'우영우' 박은빈, 발리 출국 현장.."덕분에 좋은 시간 보내려 해"('연중')

장다희 기자 2022. 8. 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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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라이브'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팀의 출국 현장을 찾았다.

11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배우들의 발리 출국 현장이 공개됐다.

또 이날 '우영우'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현직 변호사의 시선으로 드라마를 시청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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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연중 라이브' 배우 박은빈. 출처| KBS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연중 라이브'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팀의 출국 현장을 찾았다.

11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배우들의 발리 출국 현장이 공개됐다.

분당 시청률 20%에 이르고, OTT플랫폼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우영우'팀이 지난 8일 휴가차 발리로 출국한다는 소식에 공항은 팬들과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한 태국 팬은 박은빈을 위해 돌고래 인형을 준비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배우들이 공항에 도착했다. 박은빈은 취재진을 향해 "덕분에 좋은 시간 보내려고 한다. 모두 건강 조심하셔라.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그때 돌고래 인형을 들고 있던 태국팬이 등장해 선물을 전달했다. 태국팬은 "발리에서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 '우영우' 화이팅, 박은빈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 KBS2 '연중 라이브' 허주연 변호사, 김헌식 문화 평론가. 출처| KBS

또 이날 '우영우'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현직 변호사의 시선으로 드라마를 시청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허주연 변호사는 "이 드라마의 작가님이 드라마를 재밌게 잘 쓰신 거다. 완전 법을 갖고 논다는 느낌이 있다. 변호사 입장에서 어쩔 수 없이 틀린 게 보이는데 디테일한 부분에서 고증이 잘됐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드라마의 내용이 꼽혔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지금 '우영우'의 인기가 아시아권을 넘어서 북미에서도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입성했다. 미국 사람도 '우영우'를 좋아하는 팬덤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며 "바로 미국에서 리메이크 제안도 오는 상황이 됐다. 글로벌 OTT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들이 주로 장르물이라서 굉장히 잔인하고 자극적인 내용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시청자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우영우'는 따뜻하고 세상을 바람직 하게 볼 수 있도록 그려주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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