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낙동강·한강 11개 보, 수문 열고 방류량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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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최근 집중호우에 맞춰 낙동강 8개 보와 한강 3개 보 수문을 열고 방류량을 늘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낙동강에 최악의 녹조가 발생하자 보 수문을 열어 방류량을 늘려 유속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그간 환경부는 보 수위를 낮추면 생활용수나 농업용수 취·양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예년 수준으로만 보를 개방해왔다.
그러나 최근 많은 비로 낙동강에 유입되는 물이 많아져 보 수문을 열고 방류량을 늘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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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부는 최근 집중호우에 맞춰 낙동강 8개 보와 한강 3개 보 수문을 열고 방류량을 늘렸다고 12일 밝혔다.
낙동강 8개 보(상주·낙단·구미·칠곡·강정보령·달성·합천창녕·창녕함안)는 초당 방류량을 1천200t(톤)까지 늘렸다. 앞으로 비가 더 내리면 방류량이 초당 2천300~3천400t까지 증대될 수 있다.
낙동강 보 수문 개방 방류는 일단 19일까지다. 환경부는 강수상황에 맞춰 보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낙동강에 최악의 녹조가 발생하자 보 수문을 열어 방류량을 늘려 유속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그간 환경부는 보 수위를 낮추면 생활용수나 농업용수 취·양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예년 수준으로만 보를 개방해왔다.
그러나 최근 많은 비로 낙동강에 유입되는 물이 많아져 보 수문을 열고 방류량을 늘리게 됐다.
한강 3개 보(강천·여주·이포)도 방류량을 초당 7천500~8천t으로 늘린 상태다.
한강 보 개방은 26일까지 승인돼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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