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백일섭·노주현 출동하는 연극 '아트'에 김재범 합류

조재현 기자 2022. 8. 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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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백일섭·노주현 등 배테랑 배우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연극 '아트'(ART)에 김재범이 가세한다.

공연 제작사 측은 12일 "지난 2018년과 2020년 '아트'에 출연한 김재범이 마크 역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인간의 이기심과 질투 등 내면 묘사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현재까지 15개 언어로 번역돼 35개국에서 공연했다.

김재범은 이순재, 박은석, 조풍래 등과 함께 지적이면서 고전을 좋아하는 항공 엔지니어 마크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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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박은석·조풍래 등과 함께 마크 역 연기
연극 '아트' 캐스팅 포스터.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나인스토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이순재·백일섭·노주현 등 배테랑 배우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연극 '아트'(ART)에 김재범이 가세한다.

공연 제작사 측은 12일 "지난 2018년과 2020년 '아트'에 출연한 김재범이 마크 역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아트'는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대표작이다. 오랜 세월을 함께한 마크, 세르주, 이반 등 세 사람의 우정이 그림 한 점을 계기로 드러난 허영과 오만에 의해 얼마나 쉽게 깨지고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지를 일상의 대화를 통해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극이다.

인간의 이기심과 질투 등 내면 묘사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현재까지 15개 언어로 번역돼 35개국에서 공연했다.

김재범은 이순재, 박은석, 조풍래 등과 함께 지적이면서 고전을 좋아하는 항공 엔지니어 마크를 연기한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피부과 의사 세르주는 노주현, 최재웅, 최영준, 김도빈이 맡는다. 우유부단한 영업사원 이반 역에는 백일섭, 박영수, 박정복이 캐스팅됐다. '아트'는 오는 9월17일부터 12월1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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