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 7차 핵실험 비상상황 대비, 韓·日과 긴밀 조율"(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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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관련한 국제사회 지원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미국은 북한에 대한 백신 제공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필요할 경우 억제하면서 북한 주민들에게 다른 형태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려는 미국과 국제 구호단체, 보건기구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고 독려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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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국가 위기 대응 능력을 가일층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각방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12/NEWS1/20220812100741856speq.jpg)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관련한 국제사회 지원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해 한국에 '3불1한'을 주장한 것을 놓고 "한국이 스스로 방어하는 능력을 포기하도록 압박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전화브리핑에서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전 승리 주장'에 대한 미국의소리(VOA)의 논평 요청에 "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북한 주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매우 우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북한에 대한 백신 제공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필요할 경우 억제하면서 북한 주민들에게 다른 형태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려는 미국과 국제 구호단체, 보건기구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고 독려한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북한은 지금까지 ‘코백스’의 모든 백신 기부를 거부했다"며 "우리는 북한 내 가장 취약한 계층에 대한 중요한 인도적 지원을 목표로 하는 국제적 노력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텔 부대변인은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완화 조치가 7차 핵실험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미국은 북한이 풍계리 핵 실험장에서 7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평가는 북한의 자체적인 공개 성명과도 일치한다”며 “우리는 한국, 일본과 긴밀히 조율하면서 모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고, 더 나아가 적절한 장단기 군사대비태세를 조정할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였다.
파텔 부대변인은 또한 사드 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에 대응하기 위해 고안된 신중하고 제한적인 자위적 방어 능력"이라며 "한국이 스스로 방어하는 능력을 포기하도록 압박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한국은 한국과 한국 국민들을 무력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동맹군을 보호하기 위해 순전히 방어적인 목적으로 한국에 배치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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