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 사랑에 빠진 김준수-박강현-고은성..'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캐스팅 공개

장진리 기자 2022. 8. 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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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작으로, 1950년대 뉴욕 이민자 집단인 제트파와 샤크파의 충돌과 그 속에서 꽃핀 토니와 마리아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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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캐스팅. 제공| 쇼노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작으로, 1950년대 뉴욕 이민자 집단인 제트파와 샤크파의 충돌과 그 속에서 꽃핀 토니와 마리아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증오와 편견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사랑의 위대함을 알려줄 주인공 토니 역은 K-뮤지컬을 대표하는 실력파 김준수, 박강현, 고은성이 함께한다. 특히 김준수, 고은성의 경우 전작 '데스노트'에서 각각 엘과 야가미 라이토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눈길을 끈다.

김준수는 댄스 뮤지컬이라 불리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색다른 변신에 도전한다.

그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고전의 깊이에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진 작품인 만큼 새로운 모습과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주어진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는 토니의 모습을 청춘 그 자체라고 느꼈고, 그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라며 "새롭게 다시 돌아오는 작품인 만큼 기대가 크다.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박강현은 "이토록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환영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연기로 아름답게 풀어보겠다"라고 했고, 고은성은 "이 작품이 오랜만에 한국 무대에 올라와 기대가 크다. 기대만큼 재밌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토니와 비극적인 사랑을 나누는 마리아 역은 한재아와 이지수가 낙점됐다. 리프 역은 정택운, 배나라, 아니타 역은 김소향, 전나영, 베르나르도는 김찬호와 임정모가 맡는다.

또한 토니가 일하는 잡화점 주인 닥 역은 최명경이 연기한다. 형사 슈랭크와 동료 경찰 크럽키 역은 이종문과 이현철이 각각 캐스팅됐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1월 17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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