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식인 스캔들' 아미 해머 "난 100% 식인종, 당신을 먹고 싶다" 직접 쓴 충격 메모 공개[Oh!llywood]

강서정 2022. 8. 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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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아미 해머가 직접 쓴 충격적인 메모가 공개됐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 희생자로 추정되는 두 명이 인터뷰를 하고 아미 해머에게 받았다고 주장하는 음성 메모를 공유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공개된 메시지를 보면 "나는 누군가 자신의 사랑과 현신을 증명하게 하고 밤에 공공장소에서 그들을 묶고 그들의 몸을 자유롭게 사용하게 하는 것에 환상이 있다"고 아미 해머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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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아미 해머가 직접 쓴 충격적인 메모가 공개됐다. 자신은 100% 식인종이라고 한 것.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은 성추행 혐의로 기소돼 궁지에 몰린 아미 해머와 그의 가족사를 다룬 다큐 시리즈를 방송할 예정이다. 3부작 시리즈인 ‘해머의 집(House of Hammer)’은 해머의 식인 풍습과 성적 페티시, 그리고 여성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포함해 변호사를 통해 반복적으로 부인한 해머에 대해 다룬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 희생자로 추정되는 두 명이 인터뷰를 하고 아미 해머에게 받았다고 주장하는 음성 메모를 공유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공개된 메시지를 보면 “나는 누군가 자신의 사랑과 현신을 증명하게 하고 밤에 공공장소에서 그들을 묶고 그들의 몸을 자유롭게 사용하게 하는 것에 환상이 있다”고 아미 해머가 말하고 있다.

또한 해머가 한 여성에게 자신이 “100% 식인종”이라고 썼다고 주장하는 메시지와 “내가 당신을 먹을 겁니다”라고 손으로 쓴 메모도 공개됐다.

이 다큐는 아미 해머의 이모이자 석유 사업으로 부를 이룬 사업가의 손녀 케이시 해머와 함께 제작됐다. 케이시 해머는 예고에서 “해머 가문의 어둡고 뒤틀린 비밀을 공개하려고 합니다”고 말했다.

해머는 여성들과 합의하에 모든 것이 이뤄졌다고 말하면서 모든 성적 학대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결국 아미 해머는 '나일 강의 죽음' 관련 행사를 비롯해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췄고, 이 밖에도 '더 빌리언 달러 스파이' 등 출연을 논의 중이던 작품들에서 하차하며 할리우드에서 퇴출됐다.

‘해머의 집’ 다큐멘터리는 오는 9월 2일(현지시각)에서 방송된다.

한편 아미 해머는 지난해 각종 스캔들에 휩싸였다. 전 연인들은 아미 해머에게 "나는 식인종이다", "네 피를 먹고 싶다" 등의 메시지를 받았다며 그의 식인 페티시를 폭로했다. 또한 아미 해머는 과거 3년 동안 러시아 소녀와 불륜 관계에 있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아내 엘리자베스 챔버스와 이혼한 그는 지난해 3월 성폭행 혐의로도 기소됐다.   

베니티 페어에 따르면 아미 해머는 스캔들 이후 치료를 위해 미국 플로리다 재활 시설에 들어가 6개월의 치료와 요양 기간을 가졌다. 특히 아미 해머의 측근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모든 비용을 부담했다"라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게티이미지(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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