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국립민속박물관 '한 여름밤, 신들의 꿈' 특별전

김예나 2022. 8. 12.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아 온 신들을 소개하는 전시다.

마을 입구를 지키는 장승·솟대에 깃든 신부터 집안 곳곳에 몸을 감추고 있는 신, 깃발에 웅크린 용, 장난꾸러기 도깨비, 저승을 인도하는 저승사자 등 다양한 신을 실감형 영상 콘텐츠로 표현했다.

샬럿 홀릭 SOAS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는 영국박물관을 비롯한 영국 내 주요 박물관에서 한국 문화재가 전시된 현황을 공유한 뒤 국외 소재 문화재의 소프트파워를 조명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영국 SOAS와 학술회의
전시 관련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국립민속박물관 '한 여름밤, 신들의 꿈' 특별전 = 국립민속박물관은 신(神)들의 이야기를 실감 나게 표현한 '한 여름밤, 신들의 꿈' 특별전을 이달 17일 개막한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아 온 신들을 소개하는 전시다.

마을 입구를 지키는 장승·솟대에 깃든 신부터 집안 곳곳에 몸을 감추고 있는 신, 깃발에 웅크린 용, 장난꾸러기 도깨비, 저승을 인도하는 저승사자 등 다양한 신을 실감형 영상 콘텐츠로 표현했다.

관람객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은 뒤 전시장 곳곳에 있는 증강현실(AR) 기반 캐릭터 카드를 모을 수 있다. 신들의 캐릭터를 다 모은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을 준다.

전시는 10월 1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행사 안내 포스터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영국 SOAS와 학술회의 =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12일 서울 이화여대 박물관에서 영국 런던대학교 아시아·아프리카학원(SOAS)과 국제 학술회의를 연다.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가 한국 문화와 예술의 힘 즉, '소프트파워'를 높이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은 현재 전 세계에 분포하고 있는 국외 소재 문화재의 특징을 분석한 뒤 관련 정책, 재단 설립 전후의 변화상 등을 발표한다.

샬럿 홀릭 SOAS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는 영국박물관을 비롯한 영국 내 주요 박물관에서 한국 문화재가 전시된 현황을 공유한 뒤 국외 소재 문화재의 소프트파워를 조명할 예정이다.

ye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