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美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 1위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케이팝 전용 차트쇼 ‘케이팝레이더(K-POP RADAR)’의 위클리 트렌딩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케이팝 전용 차트 프로그램 ‘케이팝레이더’가 케이팝 역사 최초로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2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가 발표됐다. 해당 차트에서는 블랙핑크가 본격적인 컴백 전 선보인 3D 아바타 뮤직비디오 ‘레디 포 러브(Ready For Love)’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블랙핑크의 ‘레디 포 러브’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8월 1주차 집계 기간(7월 29일~8월 4일) 동안 4289만 뷰를 기록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이 직접 등장하지 않는 3D 아바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더욱 큰 의미가 있으며, 오는 9월 발매되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한 케이팝레이더 8월 1주차 집계 기간 동안 블랙핑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9만 8천명 가량 증가하였으며, 트위터 팔로워도 7만 2천명 가량 증가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1만명, 트위터 팔로워는 약 2천명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수치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케이팝레이더 측은 “멤버들이 직접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며 “글로벌 톱 걸그룹의 컴백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라고 전했다.

한편,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는 90% 이상이 해외에서 소비되는 케이팝의 현재 상황에 맞춰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유일한 케이팝 전용 차트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발매일은 물론이고,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등과 같은 주요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들에서 일어나는 팬덤의 증감 수치를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차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팝레이더’에서 공개되는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는 88라이징 라디오 및 케이팝레이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스페이스오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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