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투병' 김민교 "'마지막 승부' 수입 無..생계형 가수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민교(56)가 위암 투병 후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연희동에 건물을 샀다는 소문이 그 당시에 좀 있었다. 건물을 사기는 샀는데 제가 산 것이 아니고 사무실에서 샀다"며 "금전적인 수입은 전혀 없었다. 한 10년 동안은 '마지막 승부' 김민교가 아닌 그냥 생계형 가수였다. 먹고살기 너무 힘들어서 계속 공연만 했던 그런 생활을 했었다. 방송은 전혀 안 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가수 김민교(56)가 위암 투병 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마지막 승부'로 전성기를 누렸던 김민교가 28년 만에 얼굴을 비췄다.
이날 김민교는 "8~9년 거의 10년 가까이 미사리 카페, 나이트클럽 심지어는 슈퍼마켓 거기에서도 맥주 박스 몇 개 위에다 올려놓고 노래부르고 했었다. 먹고 살아야했다"고 말했다.
김민교는 현재 휴게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그는 "전국에 몇 개의 휴게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지나가다 눈에 띄면 다 찾아가서 저희 공연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교는 현재 이병철과 함께 원 플러스 원으로 활동중이다. 그는 "저 혼자 하기에는 선이 있다. 한계가 있는데 그 한계를 뛰어넘기가 쉬울 거 같으면서도 안되더라"며 "지금은 한눈팔지 말고 더 절실하게 우리 한번 해보자 그런 생각이 가장 컸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교는 1990년대를 풍미한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주제가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그 길은 순탄치 않았다.
그는 "연희동에 건물을 샀다는 소문이 그 당시에 좀 있었다. 건물을 사기는 샀는데 제가 산 것이 아니고 사무실에서 샀다"며 "금전적인 수입은 전혀 없었다. 한 10년 동안은 '마지막 승부' 김민교가 아닌 그냥 생계형 가수였다. 먹고살기 너무 힘들어서 계속 공연만 했던 그런 생활을 했었다. 방송은 전혀 안 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교는 40세 때 위암 판정을 받았던 때를 언급하며 "그 당시는 정말 어떻게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어마어마했다. 저희 아내나 저나 많이 울고 그 후부터는 이제 모든 활동을 다 접었다. 그리고 내 몸에만 계속 집중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위 절제로 인해 다른 사람보다 위가 작다는 김민교는 위내시경 정기 검진을 통해 위 점막층이 파인 상태라고 의사가 설명했다.
끝으로 김민교는 "정말 저 가수는 열심히 사는 가수, 노래 잘하는 가수, 밝은 느낌의 에너지를 주는 가수, 항상 밝은 가수로 있고 싶다"고 바랬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케플러, 핑계 대지 않고 '동서남북 한계' 두지 않는 新세계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성유리 "억울하다"더니…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뒷돈' 실형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