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반기 순익 감소..특별배당 빠지고, 변액준비금 쌓이고

김세관 기자 2022. 8. 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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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받았던 6000억원 가량의 삼성전자 특별배당금 역기저효과와 주가 하락으로 변액보험손실이 발생하면서 쌓아야 하는 약 5000억원의 보증 준비금 영향을 받았다.

삼성생명은 12일 올해 상반기 4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5%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만 놓고 봤을 때의 당기순이익도 1533억원으로 지난해 766억원과 비교해 10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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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생명

삼성생명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받았던 6000억원 가량의 삼성전자 특별배당금 역기저효과와 주가 하락으로 변액보험손실이 발생하면서 쌓아야 하는 약 5000억원의 보증 준비금 영향을 받았다.

삼성생명은 12일 올해 상반기 4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5%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594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6.6%가 빠졌다.

삼성전자 특별배당금 역기저효과와 변액보험 준비금을 제외하면 보험 본연의 영업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 삼성생명의 설명이다. 실제로 매출은 19조26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8% 성장했다. 올해 2분기만 놓고 봤을 때의 당기순이익도 1533억원으로 지난해 766억원과 비교해 102.8% 증가했다.

장래 이익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가치는 상반기 80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늘었다. 자산운용이익률은 지난해보다 0.5%포인트 상승한 3.4%를 기록했다.

6월말 기준 총자산은 315조원이었으며, 자본건전성을 나타내는 RBC(지급여력)비율은 249%를 나타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신계약, 보험이익, 자산운용 등 경영 주요 부문에 있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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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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