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수목원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내년까지 3km 규모

조성민 2022. 8. 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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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안면도수목원에 휠체어 사용자 등 교통약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사 8% 이하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태안사무소는 2020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약 13억원의 녹색자금으로 지난해 0.7㎞에 이어 올해 1.4㎞ 구간을 조성한다.

지난해 조성한 0.7㎞ 구간 주변에는 산수국을 심어 수국원을 새로 조성하고, 생태 해설판도 설치해 다채로운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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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수목원에 설치된 무장애 나눔길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안면도수목원에 휠체어 사용자 등 교통약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사 8% 이하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태안사무소는 2020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약 13억원의 녹색자금으로 지난해 0.7㎞에 이어 올해 1.4㎞ 구간을 조성한다.

내년까지 3년간 진행하며, 지원받는 녹색자금에 도 자체 재원을 더해 모두 3㎞의 무장애 나눔길을 만들 계획이다.

안면도수목원 입구 인공안개 분사기 쿨링포그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조성한 0.7㎞ 구간 주변에는 산수국을 심어 수국원을 새로 조성하고, 생태 해설판도 설치해 다채로운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 관람객 불편을 덜고자 쿨링포그도 설치·운영한다.

우석성 태안사무소장은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안전하게 추진해 수목원 구석구석, 더 깊은 곳까지 모두가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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