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우리 외교 원칙은 철저하게 국익..한미동맹 글로벌 외교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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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우리의 외교 원칙과 기준은 철저하게 대한민국 국익"이라며 "불필요하게 어떤 나라와 마찰을 빚거나 오해를 가질 일 없도록 늘 상호존중과 공동 이익을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선택을 요구받는 국면이 지속되는 것 같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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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UN사무총장 만나 북핵·인권 고견 들을 것"
(서울=뉴스1) 유새슬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우리의 외교 원칙과 기준은 철저하게 대한민국 국익"이라며 "불필요하게 어떤 나라와 마찰을 빚거나 오해를 가질 일 없도록 늘 상호존중과 공동 이익을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선택을 요구받는 국면이 지속되는 것 같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안보 동맹, 그리고 안보 동맹을 넘어서서 경제 안보까지 아우르는 동맹은 우리가 추구하는, 전 세계를 상대하는 글로벌 외교의 기초가 된다는 말씀을 늘 드렸다"고 덧붙였다.
최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와 미국주도 반도체 공급망 협력 대화(칩4) 등을 둘러싸고 중국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데, 미국과 경제 안보 협력을 공고히 하면서도 중국의 이해를 구해나가겠다는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에 대해 "10여 년간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을 지내면서 탈북자의 강제 북송을 반대하는 것을 비롯해서 난민의 아버지로 불리고 그동안 많은 국제 인권운동을 해오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북핵이라든가 인권, 기후 변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제가 구테흐스 총장의 고견을 잘 듣는 시간을 가질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정부는 (수해 피해를 입은) 국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피해 지원과 응급복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이변에 의한 집중호우가 나오더라도 국민들께서 이런 수재를 입지 않도록 여러 가지 방지 대책을 근본적으로 강구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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