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장 초반 강보합..코스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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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한 이후 혼조세다.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을 보이고 있고, 코스닥은 소폭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56포인트(0.31%) 하락한 829.5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0.12%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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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한 이후 혼조세다.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을 보이고 있고, 코스닥은 소폭 하락세다. 간밤 미국 증시가 전거래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돼 혼조 마감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0포인트(0.09%) 상승한 2526.0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16% 하락 출발한 이후 9시 2분께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3억원, 49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74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현대차가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은 1% 이상, 삼성SDI, 카카오, 기아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6포인트(0.08%) 상승한 3만3336.67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97포인트(0.07%) 하락한 4207.2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4.90포인트(0.58%) 하락한 1만2779.91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는 7월 생산자물가 둔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이 지속됐음에도 전거래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됐다"며 "또한 국제 유가 반등,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상 강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잔존해 있어 미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56포인트(0.31%) 하락한 829.5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0.12%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6억원, 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6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전부 하락세다. 펄어비스가 4% 이상,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가 2% 이상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HLB, 카카오게임즈, 알테오젠, 천보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0원 오른 1천307.0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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