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빠져 실종됐던 50대 여성도 숨진 채 발견

이진경 2022. 8. 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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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에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 8일 맨홀에 빠져 실종됐던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1일 10시 반쯤 반포수난구조대가 사고 발생 지점에서 직선 거리로 약 4.6km 정도 떨어진 동작구 동작역 인근 반포천에서 실종자 5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소방 당국은 구조대원을 맨홀 안으로 직접 투입해 B씨를 수색했는데, 이후 일대 지하 우수관과 반포천, 한강까지 범위를 넓혀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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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수도권 일대에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 8일 맨홀에 빠져 실종됐던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1일 10시 반쯤 반포수난구조대가 사고 발생 지점에서 직선 거리로 약 4.6km 정도 떨어진 동작구 동작역 인근 반포천에서 실종자 5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앞서 A씨의 남동생이 발견된지 하루 만이다. 

남매는 서울에 폭우가 내리던 지난 8일 밤 10시 40분쯤 서초구에 있는 한 맨홀에 빠져 함께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구조대원을 맨홀 안으로 직접 투입해 B씨를 수색했는데, 이후 일대 지하 우수관과 반포천, 한강까지 범위를 넓혀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왔다.

경찰은 인계받은 A씨의 시신을 검시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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