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자재·시공 B2B 솔루션 '인버즈' 운영사 투와이, 프리A 투자 유치

조광현 2022. 8. 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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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업체와 자재 판매 및 시공 대리점을 연결해 주는 B2B 매칭 플랫폼 ‘인버즈’(Inbuzz)의 운영기업 투와이(대표 양도현)가 Pre-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라이트벤처스,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했다. 투와이는 이번 확보한 투자금으로 본격적인 국내 시장 개척, 기술 고도화, 인채 채용에 나설 방침이다.

국내 인테리어 자재•시공 시장은 정보 비대칭, 아날로그 방식, 미수 거래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장이다. 투와이는 아날로그 중심의 거래 시장을 디지털전환(DX)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기존 대리점과 거래 시 제한적인 정보로 인해 일일이 전화로 정보를 알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인버즈’는 인테리어 업체가 앱을 통해 한 번의 견적요청으로 다수의 대리점으로부터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지역, 공사일정, 특정 자재, 특정 브랜드 등 원하는 정보를 포함하는 맞춤형 견적 요청을 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견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계약 관리, 대금지급 관리, 대금지급 요청 등 거래의 전 과정을 앱에서 처리할 수 있어 거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는 점이 인버즈의 특징이다.

양도현 투와이 대표는 “최근 인테리어 주요 원자재 값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많은 인테리어 업체가 어려움과 혼란을 겪고 있다”라면서 “많은 인테리어 업체가 ‘인버즈’를 활용해 비용은 낮추고 효율은 높이는 스마트한 거래 환경을 구축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외상거래가 보편화돼 있는 B2B 인테리어 시장을 해결하는 ‘인버즈’만의 독자적인 서비스와 솔루션을 출시해 고객 간 거래 품질을 더욱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인버즈는 서비스 출시 7개월 만에 고객사 수 200개를 확보했으며 월 거래액 4억원을 달성했다.

투와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C-Lab, DGB FIUM Lab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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