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레인보우로보틱스, 현대로템과 대테러작전용 보행로봇 개발 소식에 강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현대로템의 무인 무기체계 및 첨단 로봇기술이 융합된 국방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제공

로봇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장 초반 강세다.

12일 오전 9시 20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보다 3550원(12.61%) 오른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오른 건 현대로템과 국내 첫 군용 다족보행로봇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로템은 지난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신속연구개발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함께 진행된다.

현대로템은 2024년까지 대테러 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본체와 임무장비, 원격조종장치 등 시제품을 육군에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4개의 다리로 움직이는 다족보행로봇은 장애물 구간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원격 조종도 가능하다. 목적에 따라 로봇팔, 섬광탄, 최루가스 살포기, 체온측정장치 등의 장비를 부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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