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00원대 상승 출발..하루만에 상승 전환

이윤화 2022. 8. 12.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에서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하락한데 이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도 전년 동월 대비 9.8%를 기록해 전월(11.3%)과 시장 예상치(10.4%) 모두 하회하는 수준을 보였으나 연준의 긴축이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7월 생산자물가도 시장 예상치 하회
물가 정점 기대에도 연준 긴축 기조 지속
국내증시 혼조세 출발, 코스피 소폭 상승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에서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까지 전월 대비 하락 흐름을 보이면서 물가 정점 기대감이 커졌으나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는 이어질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달러인덱스는 105선에서 상승 전환했다.

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종가(1303.0원) 대비 1.8원 오른 1304.8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4.0원 오른 1307.0원에 시작한 뒤 2원 안팎의 상승폭을 기록하는 중이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5선에서 상승하는 중이다. 현지시간 11일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7포인트 오른 105.16을 나타내고 있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도 3.2%대에서 소폭 추가 상승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하락한데 이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도 전년 동월 대비 9.8%를 기록해 전월(11.3%)과 시장 예상치(10.4%) 모두 하회하는 수준을 보였으나 연준의 긴축이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국내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280억원 사면서 전일 대비 0.04% 오르는 중이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540억원 순매도 하면서 0.25% 하락하고 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