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00원대 상승 출발..하루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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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에서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하락한데 이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도 전년 동월 대비 9.8%를 기록해 전월(11.3%)과 시장 예상치(10.4%) 모두 하회하는 수준을 보였으나 연준의 긴축이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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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정점 기대에도 연준 긴축 기조 지속
국내증시 혼조세 출발, 코스피 소폭 상승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에서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까지 전월 대비 하락 흐름을 보이면서 물가 정점 기대감이 커졌으나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는 이어질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달러인덱스는 105선에서 상승 전환했다.
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종가(1303.0원) 대비 1.8원 오른 1304.8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4.0원 오른 1307.0원에 시작한 뒤 2원 안팎의 상승폭을 기록하는 중이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5선에서 상승하는 중이다. 현지시간 11일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7포인트 오른 105.16을 나타내고 있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도 3.2%대에서 소폭 추가 상승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하락한데 이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도 전년 동월 대비 9.8%를 기록해 전월(11.3%)과 시장 예상치(10.4%) 모두 하회하는 수준을 보였으나 연준의 긴축이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국내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280억원 사면서 전일 대비 0.04% 오르는 중이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540억원 순매도 하면서 0.25% 하락하고 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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