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신작 출시 지연에 목표가 하향..최선호주는 유지-키움

김근희 기자 2022. 8. 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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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2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 출시가 지연된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출시 시기를 올해 4분기에서 내년 3분기로, 도깨비 출시 시기를 내년 3분기에서 2024년 3분기로 각각 조정했다"며 "주력 신작 출시 지연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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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2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 출시가 지연된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출시 시기를 올해 4분기에서 내년 3분기로, 도깨비 출시 시기를 내년 3분기에서 2024년 3분기로 각각 조정했다"며 "주력 신작 출시 지연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내년과 2024년 각각 대중적 기반의 트리플 A급 신작 출시를 통해 연간 성장성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은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며 "게임 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했다.

붉은사막 인게임 영상이 기업가치 상승의 단초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붉은사막 인게임 영상 공개 시기는 올해 4분기 중후반대로 예상된다"며 "전세계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을 경우 기업가치가 높아질 수 있는 트리거(방아쇠)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해당 판단이 실질과 부합할 경우 도깨비와 자체 엔진 솔루션 기반의 메타버스 사업 기대감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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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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