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무기' 개발한 일본 만행에 "말도 안돼"

[서울=뉴시스] '세계 다크투어' 영상 캡처 .2022.08.11. (사진 = JTBC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세계 다크투어'에서 첫 국내 여행에 나선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TV예능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8·15 광복절을 맞아 다크 투어리스트들이 일제강점기 수탈의 흔적이 남아있는 군산으로 향했다.

이날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지옥의 섬' 군함도에 이어 일제의 식량 보급 창고로 통했던 전라북도 군산으로 떠났다. 이어 부족한 군수물자를 충족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수탈 방식을 도입한 일제의 만행이 공개되자 다크 투어리스트들 모두 경악했다.

[서울=뉴시스] '세계 다크투어' 영상 캡처 .2022.08.11. (사진 = JTBC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박나래는 "어쩜 그렇게 악한 데서는 머리가 잘 돌아가지?"라며 황당해해 과연 일제가 어떤 방식으로 수탈을 자행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일제가 수탈했던 것은 조선 국민의 식량만은 아니었다. 이들은 조선의 국토 전반적인 부분을 자신들의 군사 기지로 이용했다. 갈수록 뻔뻔해지는 일제의 행동에 공감 요정 박하나도 "이건 말도 안 되는 거다"며 분노했다.

또 이번 투어에서는 아름다운 휴양지로 손꼽히는 제주도에 숨겨진 일제의 비밀기지도 모습을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발견된 비밀기지를 본 봉태규는 "생각도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새로운 인간 무기를 개발합니다"라는 박광일 다크가이드의 말이 충격을 더했다. 이 비밀기지에서 일제의 수많은 인간 무기가 발포됐다는 것. 가미카제(폭탄이 장착된 비행기를 몰고 자살 공격을 한 일본군 특공대)를 비롯해 인간 어뢰, 자살 보트 등 인간을 그저 소모품으로 취급했던 일제의 만행이 낱낱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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