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다우존스3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 순자산은 1054억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다우존스3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 순자산은 1054억원이다. 연초 이후 해당 ETF는 개인(27억원) 뿐만 아니라 보험(23억원), 투신(45억원), 은행(12억원) 등 기관투자자 순매수에 힘입어 순자산이 263억원 증가했다.
특히 해당 ETF의 분배금이 월 지급으로 변경된 지난달 29일 이후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사이에 개인이 18억원 순매수했다.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는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다우존스 30지수는 미국을 대표하는 3대 지수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지수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산업 대표 블루칩 중 운송과 유틸리티 산업을 제외한 3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로, 섹터 비중이 고르게 분산돼 있다.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는 분배금을 매월 지급하는 월분배 상품이다. 다우존스30 지수는 12개월 배당수익률이 약 2.02%로 S&P500 지수(약 1.57%)보다 높고, 지수 구성종목 90%는 분기 1회 배당을 지급해 월분배에 적합하다. 월분배금은 생활비, 재투자 재원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팀장은 “TIGER 미국다우존스30 분배 주기가 8월부터 월분배로 변경되면서 그동안 월분배 상품을 기다렸던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다우존스30 지수 편입종목들은 배당 지급여력이 충분하고 기업 경쟁력이 높은 우량주들로 구성돼 경제가 불안정할수록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거래세가 면제되며, 매매차익 및 월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점에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된다. 최근 정부는 연금계좌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를 소득에 관계없이 최대 900만원으로 일괄 적용하는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지하 이사가면 또 이사오는…`폭탄돌리기` 이주지원
- 故손정민 마지막 순간 담겼을까…1년만에 공개되는 '그날'
- `8월12일` 국민 디자이너 김봉남, 순백의 세계로[그해 오늘]
- 맨홀 빠져 실종된 남매…동생 이어 누나도 숨진 채 발견
- (영상)5초 전 악수하고 또 손 내민 바이든…'치매설' 또 확산
- 1000억원 ‘쩐의 전쟁’ 돌입…김주형·임성재 등 코리안 브라더스 도전
- [미술계 우영우]③정은혜 작가 "그림 그릴 때 행복…4천명 얼굴 그렸죠"
- "이은해, 남편 나가자 조현수와 성관계"…증언 나왔다
- 김건희 여사에 "표절은 '정신적' 도둑질", 사과 요구한 당사자
- 양화대교서 '극단 선택' 시도한 시민…버스기사가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