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253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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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2포인트(0.37%) 오른 2533.20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3만3336.67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7% 내린 4207.2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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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리뷰서 편출 결정 SK텔레콤 1%대 약세
신작 기대감 크래프톤, 3%대 상승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2포인트(0.37%) 오른 2533.2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83억원 순매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4.0원 오른 1307.0원으로 출발하며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관도 297억원을 담고 있다. 특히 연기금이 22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 중이다.
개인만 475억원을 팔며 2거래일 연속 차익 실현에 나섰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3만3336.67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7% 내린 4207.2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8% 떨어진 1만2779.91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압력을 받았다. 개장 전 나온 물가 지표가 예상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9.8%를 기록했다. 전월(11.3%) 대비 1.5%포인트 떨어졌다. 시장 예상치(10.4%) 역시 밑돌았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PPI까지 호재를 보인 만큼, 인플레이션 피크론이 다시 한 번 대두했다. 그러나 물가가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너무 높고, 이는 곧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경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심리가 더 우세했다.
대형주가 0.27%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0.57%, 0.38% 상승세다. 보험과 의약품, 철강금속, 운수창고, 운수장비, 전기가스, 기계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와 통신, 비금속광물, 제조, 서비스 등은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400원(0.67%) 하락하며 5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LG에너지솔루션(373220) 역시 0.53% 하락세다. 이날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MSCI) 리뷰에서 편출이 결정된 SK텔레콤(017670)은 1.14%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21%, 0.11% 상승 중이다. 크래프톤(259960) 역시 신작 기대감에 3.23% 오르고 있다. 전날 4%대 급등한 카카오(035720)는 이날 1.19%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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