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1R 공동1위..이경훈 4위, 김주형 18위, 임성재 77위 [PGA]

권준혁 기자 2022. 8. 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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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우승상금 270만달러) 첫날 완벽한 샷 이글과 함께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페덱스컵 랭킹 50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근교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8언더파 62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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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2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시우, 이경훈, 김주형, 임성재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우승상금 270만달러) 첫날 완벽한 샷 이글과 함께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페덱스컵 랭킹 50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근교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8언더파 62타를 때렸다. J.J 스펀(미국)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김시우는 이날 2번홀(파4)에서 3.7m 첫 버디를 낚은 뒤 3번홀(파5) 러프에서 날린 샷을 홀 1m에 붙여 버디로 연결했다. 4번홀(파3)에서 약 8.3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범한 뒤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간 끝에 10번홀(파4) 프린지에서 시도한 6.5m 버디 퍼트로 분위기를 바꾸었다.



이후 13번홀(파4)부터 16번홀(파5)까지 4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고, 특히 14번홀(파3)에선 7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18번홀(파4) 페어웨이에서 핀과 168야드 거리에서 날린 샷이 깃대 바로 앞에 떨어진 뒤 홀로 빨려 들어가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본 대회에는 총 125명이 출전할 수 있지만, 다니엘 버거(미국)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 부상이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불참하면서 실제로는 120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가 끝난 후 단 70명의 선수들만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되고, 그 이후 단 30명만 애틀란타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대회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그곳에서 이번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이 결정된다.



 



몇 차례 우승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던 신인 사히스 티갈라(미국)가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7언더파 63타)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41위인 이경훈(31)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4타를 쳤고, 유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토니 피나우(미국) 등과 공동 4위에 위치했다.



 



10번홀부터 시작한 이경훈은 13번홀(파4)과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17번홀(파4) 티샷을 러프로 보낸 영향으로 보기를 적으며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하지만 후반에는 1번(파4), 3번(파5), 5번(파4), 7번(파4), 9번(파4) 홀수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냈다.



피나우는 2021년 플레이오프 1차전이었던 노던 트러스트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디펜딩 챔피언이다. 올 시즌 백투백 챔피언들(3M오픈과 로켓모기지 클래식 연속 우승)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직전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김주형(20)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8위로 순항했다. 페덱스컵 랭킹은 35위다.



가장 기대를 모은 페덱스컵 랭킹 10위 임성재(24)는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선두에 8타 뒤진 공동 77위에 자리했다.



 



이밖에 올 시즌 부진했던 리키 파울러(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가 5언더파 65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교포 선수인 제임스 한(미국)도 같은 순위다.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비롯해 존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 콜린 모리카와, 캐머런 영(이상 미국) 등은 나란히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0위에 포진했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미국)는 임성재와 함께 공동 77위를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및 페덱스컵 포인트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8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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