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부 한태웅 "논두렁 폭우 피해 받아, 진인사대천명"(아침마당)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2. 8. 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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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청년 농부 한태웅이 폭우 피해를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나도 자연인이다'라는 주제로 꾸며져 청년 농부 한태웅이 출연했다.

이날 한태웅은 "농부의 손자다. 16년째 농촌에서 살고 있다. 곡식을 일구고 흙을 만지면서 자연을 벗 삼아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한태웅은 "누구에게 하소연할 곳도 없고 하늘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진인사대천명인 것 같다. 누구를 원망할 때가 없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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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웅 /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침마당' 청년 농부 한태웅이 폭우 피해를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나도 자연인이다'라는 주제로 꾸며져 청년 농부 한태웅이 출연했다.

이날 한태웅은 "농부의 손자다. 16년째 농촌에서 살고 있다. 곡식을 일구고 흙을 만지면서 자연을 벗 삼아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구가 벼, 개구리다. 장난감이 경운기 트랙터다. 책을 보면 자연에서 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제가 사는 안성 지역에 특히 비가 많이 왔다. 추수를 앞둔 논들에 가보니 나무가 누워있고, 토사가 쓸려왔다. 물이 채 나가지 못해 둑이 쓸려내려 갔다. 오늘 오기 전까지 다 복구를 해놨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태웅은 "누구에게 하소연할 곳도 없고 하늘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진인사대천명인 것 같다. 누구를 원망할 때가 없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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