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인스타그램 4500만 팔로워 돌파..韓솔로 가수 일간 팔로워 증가 1위

[텐아시아=윤준호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이 4500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글로벌 초대세'의 위엄을 과시했다.

지난해 12월 정국이 개설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은 최근 누적 팔로워 4500만을 넘어섰다.

정국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첫 개설 이후 243일, 약 8개월 만에 4500만 팔로워를 달성하며 월드 슈스의 글로벌 인기와 영향력을 자랑했다.

앞서 정국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5개월 18일 만에 4000만 팔로워를 돌파했고 74일 만에 500만 증가 수를 기록하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또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8월 8일 기준 정국은 한국 솔로 가수 중 일간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 수(7만 7626)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정국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4시간 40분 만에 1000만, 2일 만에 2000만, 41일 만에 3000만 팔로워를 기록하며 '소셜 제왕'의 면모를 빛냈다.

정국은 5월 30일 돌연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후 6월 1일 하루 만에 21개 이상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국은 자신만의 유니크한 '인스타 감성'을 바탕으로 사진, 영상들을 세로로 탑을 쌓은 듯 정렬해 개성 넘치는 피드를 선보였다.

또한 정국은 '전 정국 이올시다 비티에스' 라는 구성진 한글로 인스타그램 프로필 이름도 바꾸는 재치 넘치는 모습도 보여줬다.

최근 정국은 인스타그램에 '재미쓰따 :)' 라는 글과 함께 캠핑을 한 일상 사진을 공개했고 900만에 가까운 '좋아요'를 얻으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정국은 지난 1월 2일 게재한 '복싱하쟈' 영상으로 23시간 만에 2000만 이상, 2월 5일 '이제 저도 몸이 무겁네요...' 라는 댄스 영상으로 24시간 만에 20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해 '축구의 전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24시간 만에 2000만뷰를 기록한 전 세계 유일한 인물로 해외 매체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정국이 지난해 12월 31일 "한 해가 빠르게 저물어가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네요" 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한 게시물은 역대 인스타그램 '최단' 시간인 2분 만에 100만 '좋아요'를 얻으며 기네스 신기록도 달성했다.

한편, 정국의 인스타그램은 한국 남자 연예인 '최다' 팔로워 수 2위에 올라있으며 8월 12일 기준, 4522만 팔로워를 나타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