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 왔으면" 실언에 김용태 "비상식 상황"..장경태 "尹, 골목상권 갔어야"

YTN 입력 2022. 8. 12. 08:46 수정 2022. 8. 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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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용태 / 국민의힘 최고위원,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YTN 뉴스라이더. 오늘의 정치권 이슈, 배달해주실 두 분입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용태 최고위원님, 지난 한 주 아주 바쁘셨을 것 같아요. 아직 최고위원직은 유지를 하고 계신 상황인 거죠?

[김용태]

네, 비대위가 임명 관련해서 상임전국위를 아직 통과를 안 했기 때문에 현재는 최고위원직이라고 보셔야 될 것 같고요. 지금 애매한 상황인데 공식적으로 일단 당 대표가 세 분이 있습니다. 이준석 당 대표, 그다음에 권성동 직무대행, 그리고 주호영 비대위원장까지 세 분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죠.

[앵커]

그러면 아직 공식적으로는 이준석 대표도 해임된 건 아닌 상황인 거예요?

[김용태]

그렇습니다.

[앵커]

이게 비대위원들을 임명하고 그 안건이 의결되고 나면 자동적으로 최고위가 해산되는 그런 상황인가요?

[김용태]

그렇게 서병수 전국위 의장이 해석하셨고요. 그런 상황에서 지금 공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여기에 더해서 가처분 결과에 따라서 또 달라질 수도 있는 거죠?

[김용태]

다음 주 수요일날 심문 기일이 잡혔고 여기에 대해서 또 가처분 인용이라든지 기각에 대해서 지도체계가 또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앵커]

다음 주가 또 분수령이 되겠군요. 장경태 의원님도 굉장히 바쁘세요. 지난주에 못 나오셨잖아요. 전당대회 치르시느라고 고생이 많으신데 그런데 최고위원 후보들 중에 누적으로 쳤을 때 4등이세요.

[장경태]

네, 여덟 분의 팔색조 후보님들이 각양각색의 비전과 철학을 가지고 저희는 전당대회를 하고 있고요. 전 혁신위원장으로서 여러 가지 혁신 민주당 만들어야 된다. 보다 더 국민께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앵커]

5위 안에 일단은 지금까지는 들고 계신 상황인데 그 동력은 어디 있다고 보세요?

[장경태]

일단 많은 국민들께서 기본적으로 저희 더불어민주당이 또 국민과 당원과 지지층께서 혁신해야 된다라고 명령하시는 것 같고요. 또 여러 가지 젊음과 혁신을 전진 배치해야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계시다고 생각하고 저도 또 앞으로 남은 일정을 선거를 치를 예정입니다.

[앵커]

이제 부울경, 내일 부울경 지역의 권리당원분들 투표가 있는 거죠?

[장경태]

투표는 이미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수목금에 ARS가 돌아가고 있고요. 내일은 합동연설회가 부울경 지역에 예정되어 있고 일요일이 충청 지역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아직 갈 길이 좀 있으니까. 약간 오늘 보니까 겸손 모드로 지금.

[장경태]

선거는 원래 간절하고 절박하게 해야 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본격적인 대담으로 들어가 볼게요. 일단 국민의힘이 어제 수해 자원봉사 현장에서 김성원 의원의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그 장면 잠시 보고 오겠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수재를 입은 수재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놓치지 마시고 장난치거나 농담하거나 심지어 사진 찍고 하는 일도 안 해주셨으면 좋겠고….]

[김성원 / 국민의힘 의원 :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좀 잘 나오게…]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김 의원이 장난기가 좀 있어요, 평소에도. 그랬던 거 같아요.]

[앵커]

비대위가 일단 수해 지역 봉사활동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는데 그런데 김성원 의원의 실언으로 빛이 바랬다, 이제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최고위원님.

[김용태]

저는 정말 어제 경악스러웠고요. 국민께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실종자 그 가족분들이 실종자들 빨리 돌아오실 수 있도록 그렇게 처절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재난상황에 저 수해현장에 가서 저런 망언을 하셨다는 것을 보고 저는 같은 당원이지만 저도 좀 당황스러웠고요.

전반적으로 저희가 늘 정치가 국민을 바라보고 해야 하는데 국민을 무서워할 줄 알고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좀 부족한 것 아니었나. 지금 저희가 비대위를 비상식적으로 이렇게 출범하는 과정을 보면 정치인들이 국민을 무서워해야 되는데 대통령이나 권력자만 무서워하는 것 아닌가. 좀 안타깝습니다.

[앵커]

이러려고 비대위 출범했냐, 이렇게 또 말씀하셨더라고요.

[김용태]

네, 비상상황임을 비대위가 출범하려고 비상상황임을 선언했는데 정말 어제 현장 보고 비상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당이 진짜 비상상황인 것 같다. 경악스러웠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어제 주호영 비대위원장 해명도 지적을 받았어요. 김성원 의원이 장난기가 있다, 이러면서 큰 줄기를 봐달라, 이랬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게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겠어서.

[장경태]

강남은 지금 물난리가 났고요. 강북은 정말 교통대란이 일어났습니다. 여러 서울 강북의 특히 동부 지역의 경우 동부간선도로가 있는데 전면 통제가 잦게 일어나면서 정말 많은 교통난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정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가 조속히 추진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빠르게 추진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어찌 됐건 어제 김성원 의원께서 정말 비나 왔으면 좋겠다. 정말 많은 국민들이 수해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사진 잘 찍게라는 표현을 했고 또 그 부분을 옹호하시겠다고 주호영 비대위원장께서 지금 장난기가 많다.

또 기자님들에게 또 노는 데 가서 우리가 다 찍어보면 여러분들도 실수할 수 있다라는 식으로 정말 옹호하면서 공격까지 하시는 듯한 말씀을 하셔서 도저히 국민의힘의 상황이 이미 정말 비정상적이지만 제대로 상황이 파악이 안 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매우 큽니다.

[김용태]

저도 어제 주호영 의원께서 말씀하시는 것 보고 과거에 주호영 의원께서 원내대표 하실 때 김성원 의원께서 원내수석부대표를 하셔서 친한 사이인 것은 알고 있는데 어제 그 상황을 장난기가 있다라고 해명하고 기자분들한테 여러분들도 노는 거 다 찍어보면 다 이상한 거 하나 안 걸릴 것 같으냐라는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저는 좀 당의 지도자라고 하시는 분이 저런 발언을 하신 것 보고 더 당황스럽고요. 아까 비상상황이라고 그랬는데 이거는 비상식 상황이죠.

[앵커]

비상식 상황이다. 지금 해명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마트를 방문했잖아요. 민생 챙기기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국민의힘도 발 맞춰서 수해 현장으로 갔다 이렇게도 할 수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오히려 구설에 올라서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 대통령실에서도 갑갑할 것 같아요.

[김용태]

대통령실에서도 아마 당황스럽겠죠. 지금 지지율이 하락세에 있는 게 사실이고 이것을 반등하기 위한 어떤 모멘텀이 있어야 하는데 계속해서 당이 좀 지도체제가 변환될 수 있는 상황에서 첫 행보에서 또 이런 발언들이 나와서 아마 대통령실에서도 영향이 있을 거라고 보고요.

굉장히 대통령께서도 지금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집권여당의 의원분들이 국정운영에 있어서 보탬이 되어야 하는데 어제 같은 상황이 계속 나오고 또 며칠 전에 이철규 의원께서 라디오 방송을 보니까 지금 지지율 하락은 여론조사 기관의 성향 탓이다,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을 보고 제가 정말 우리 원내 의원분들께서 상황을 직시하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국민들과 더 많이 교감하시고 공감능력도 좀 키우셔야 될 것 같고요. 정말 대통령께서 잘 이끄실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앵커]

언론 보도를 봤더니 대통령실 관계자 발언이 전해지기를,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해서 미칠 지경이다, 이렇게까지 얘기했다, 이런 보도가 있더라고요.

[장경태]

비상상황을 선언하고 수해 지역을 방문해서 한 발언으로는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국민들의 마음을 후벼파는, 이런 말씀이었고요. 사실 지금 윤석열 대통령도 인명피해가 났던 반지하 현장을 갔던 사진을 가지고 홍보 카드뉴스를 제작하지 않았습니까?

보통 이런 인명피해가 사망사건이나 이런 사건에 대해서는, 이런 사안에 대해서는 오히려 애도의 마음으로 홍보에 활용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걸 가지고 카드뉴스 만드는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봤고요.

마트를 참석하셨는데 사실 오히려 골목상권이나 수해 피해로 인한 여러 가지 영세 상인들을 방문하셨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지금 깨끗한 마트에 가서 과연 무슨 메시지를 주고 싶으셨는지 지금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여러 가지 동선이나 지금 대통령실의 대통령의 일정이라든지 국민의힘 집권여당이 정말 민생 행보를 하는지, 혹은 수해 피해 지역에 대한 애도의 마음이 있는지를 도저히 알 수 없는, 정말 말씀하신 대로 비상식적인 상황이라고 봅니다.

[김용태]

제가 지난 전국위 의결과 관련해서 사실 입장 표명을 저도 하려고 했습니다, 관련해서. 기자회견을 제 스스로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날이 비가 굉장히 많이 왔었던 날이에요. 그래서 제가 급하게 30분 전에 기자회견을 취소했거든요.

왜냐하면 저라고 제가 그 기자분들 다 주목하는 상황에서 영상 찍고 주목받고 싶은 생각이 왜 없겠습니까. 그런데 이걸 강행하면 정말 제가 아무리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외쳐도 정말 많은 국민들께서 아파하는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서 취소했는데 우리 당 의원분들께서는 다 같은 마음이 아니었던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앵커]

지금 장경태 의원님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실의 홍보 기능과 관련해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취지로도 들리는데 최고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김용태]

저는 대통령실에서 지금 홍보 관련해서도 지금 인력을 더 충원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비슷한 생각이고요. 아무래도 지금 홍보비서관 자리가 계속 비어있기 때문에 그 자리를 빨리 적임자를 찾으셔서 임명하셔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가운데 지금 대통령실 청년비서관으로 발탁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일베 논란으로 또 시끄러워요. 이 논란 어떻게 보셨어요?

[장경태]

일단 박민영 대변인 같은 경우에는 정말 방송에서 말씀드리기 어려울 정도로, 아마 김용태 최고위원께 이 말을 무슨 의미냐고 설명해 달라고 제가 요청하면 아마 못 하실 텐데요. 네다홍, 씹운지/ 이런 표현들 설명이 가능하십니까?

그리고 지금 기독교를 비하하는 표현까지 쓰신 것으로 의혹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해명이 더 가관입니다. 동생이 사용한 것 같다. 사실 온라인 아이디를 가족 간에 공유를 하나요? 그리고 공유했다고 쳐도 그러면 댓글 삭제는 왜 하고 있습니까, 동생이?

동생이 공직자로 임용된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떳떳하고 당당하시면 놔둬도 되실 텐데 이런 일베식 표현이라서 저희가 문제를 삼는 것이 아니라 일베 그 이상의 극우, 비상식. 정말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신 분인가요?

그런데 청와대에서 청년비서관, 청년대변인 하신다는 것 자체가 저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결국 정말 밑천을 드러낸 경우라고 봅니다. 정말 이준석 대표가 나는 국대다 등을 하면서 여러 가지 경쟁을 통한 선발을 강조했지만 결국 인재는 육성하고 교육하는 것이 매우 더 중요하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요.

어찌 됐건 기교로는 선발될 수 있으나 정치에 적합한 철학을 기르는 것은 부족하다고 보고요. 지금 대통령실이 제대로 업무를 하고 있는지, 국정운영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수해 현장이 났는데도 대통령께서 저층 지대 아파트들이 침수되고 있는 걸 봤다라고 하면서 성공적으로 퇴근하신 것을 자랑이라도 하듯 그런 말씀을 검찰총장 때는 퇴근하시는 것을 자랑하실 수 있지만 대통령은 퇴근하시면 안 되죠.

여러 위기관리센터에서 여러 가지 지휘통제를 하셨어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전화로. 대통령실도 해명이 더 가관입니다. 전화로 지휘를 했다? 그러면 합동지휘체계는 왜 만들어놓고 군 통신망은 왜 만들어놓습니까?

그러면 대통령께서 전화로 지휘하신다는 것을 그걸 또 공개하고 있어요. 국가안보 사안 아닙니까? 대통령께서 전화를 이용한다는 것 자체도 안보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여러 가지 대통령실의 해명과 그 이후의 이런 소위 여러 가지 지금 상황들이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앵커]

대통령실과 관련된 최근의 며칠 사이에 있었던 논란에 대해서 다 짚어주셨는데 일단 그러면 호우피해 상황에서 대통령이 자택에서 지시를 내린 부분과 관련해서 김용태 최고위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김용태]

저는 물론 평가를 하자면 아쉬운 부분도 있죠. 그렇지만 당연히 위기관리센터에 가서 진두지휘하셨으면 좋지 않았나. 그리고 퇴근을 안 하셨으면 더 좋지 않았나에 대한 생각은 있습니다.

그러나 자택에서도 저는 진두지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여기에 대해서는 마냥 비판만 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다만 아쉬운 것은 말씀드린 대로 국무총리라든지 저희 국정에 굉장히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께서 대통령께 이런 상황에서는 퇴근하지 않고 끝까지 남으셔서 지휘하실 수 있게끔 조언을 드렸어야 되지 않나, 그런 부분은 아쉽습니다.

[앵커]

지금 소통과 관련해서 대통령실에서 청년들과 소통하는데 더 힘 쏟겠다, 이런 취지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을 발탁을 한 상황인데 최고위원님은 가까이에서 보셨을 거 아니에요. 이 행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김용태]

본인이 선택한 길이니까요. 제가 그것을 평가하기는 좀 그렇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죠. 왜냐하면 정치라는 것이 말씀하신 대로 철학과 자신만의 소신을 가지고 하는 것인데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싼값에 팔아넘긴 느낌, 그런 게 좀 아쉽고요.

제가 이것 관련해서 재밌는 상황이. 재밌다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웃긴 상황이 한 3주 전에 저희 최고위원회에서 ,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조수진 최고위원께서 박민영 대변인이 사적 SNS 올리는 것과 관련해서 대변인이 어떻게 사적 SNS를 하냐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시면서 당직 개편을 말하셨거든요.

사실상 대변인을 경질하라는 의미로 권성동 원내대표한테 말씀을 최고위 비공개 과정에서 말씀하셨는데 그런데 엊그제 또 언론에 나오셔서는 조수진 최고위원께서 박민영 대변인을 두둔하시더라고요.

참 당 생활 잘했던 친구라고 말씀하셔서. 그런 상황들이 저는 좀 전반적으로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앵커]

대통령실 의중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지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로도 들리고요. 그런데 아까 브랜드를 싼값에 팔아넘긴 것 아니냐 이런 느낌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 겁니까?

[김용태]

박민영 대변인이 가지고 있었던 소신을 지키는 정치라든지 이런 정치정치에 대한 표본이 있었다고 생각되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청년정치라는 것은 나이만 젊다고, 어리다고 하는 것이 청년정치가 아니라 늘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기득권에 저항할 줄도 알고 본인의 철학과 국민들을 향해서 정치하는 것을 청년정치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과 반대되는 행보를 보인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이 좀 자신의 브랜드가치를 스스로가 한 것 아닌가. 아쉽습니다.

[앵커]

브랜드 가치를 낮춘 것 아니냐. 이준석 대표를 배신한 것 아니냐 이런 목소리들도 있어서요.

[김용태]

그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박민영 대변인이 이준석 대표한테 충성하던 친구도 아니고요. 저희가 늘 말하지만 사람한테 충성하는 정치는 아니기 때문에 그거는 배신이라고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도 서로 충성을 요구하거나 충성하는 관계가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지금 국민의힘 상황과 관련된 걸까요? SNS에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 이런 짤막한 글을 올리기도 했고요.

그리고 내일이 13일이죠. 내일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어요. 어떤 얘기를 할 것 같으세요?

[장경태]

일단 국민의힘 상황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지금 현재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가 어떻게 출범했습니까? 소위 윤리위원회에서 품위유지 위반이라는 이유로 당원권 정지 6개월을 했습니다.

제대로 사실관계가 확인된 것도 없고요. 그런 상황에서 직무대행 체제가 출범한 것 자체가 당원권 정지 6개월로 인해서 출범한 것인데, 즉 한시적으로 6개월간 사고로 해석했습니다. 그것도 또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하신 거잖아요.

궐위가 아닌 사고로 해석을 해서 6개월 뒤에는 당 대표가 복귀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현재 당헌당규상. 그런데 직무대행 체제가 결국 윤리위원회에 근거하고 있는데 다시 갑자기 이걸 당 대표를 끌어내리면서 당헌당규를 개정하면서 갑자기 소급적용해서 모든 여러 법체계라든지 상식적인 체계를 다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소위 지금 현재 국민의힘의 당헌당규상 당헌당규 없어도 이게 유권해석이 가능한 부분인데요. 당 대표와 권한대행만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즉, 당 대표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당 대표로서의 권한 행사에 준해서 비대위 출범이 가능한 건데요.

직무대행은 당 대표 권한대행을 할 수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왜냐하면 당 대표가 한시적으로 제한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직무대행이 있는 거거든요. 권한대행은 당 대표가 궐위돼서, 그러니까 권한을 상실해서 출범한 것이고요.

직무대행은 당 대표의 일시적인 현상인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비대위를 출범시킬 수가 없는 거죠. 그런데 지금 직무대행이 갑자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다라고 당헌을 개정하셔서 절차를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격이죠.

그렇기 때문에 사실 상식적으로 정말 이해가 가기 어렵고요. 박민영 대변인 건도 최대한 비판을 아끼시는데 청와대 행정관 가기 위해서 당 대변인으로서의 여러 가지 윤핵관이나 대통령실에 대한 비판을 끝낸 것 아니겠습니까? 사상 초유의 일이죠, 사실.

[앵커]

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렇게까지, 그렇게 비판을 해 주셨고요. 그래서 김용태 최고위원님께 궁금했던 점이 일단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잖아요. 비대위 출범과 관련해서. 그리고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 1500여 명도 가처분 신청을 냈고요.

그런데 김용태 최고위원님 같은 경우에는 가처분 신청을 안 내기로 하신 거잖아요. 그런데 또 가처분 신청의 결과는 또 기다리고 계신 거 아니에요?

[김용태]

어쨌든 당 대표의 가처분 신청이 제 최고위원직과도 연계되어 있고 또 저는 가처분 신청을 내지 않았지만 법원의 최종 판단까지 기다려봐야 될 필요도 있다고 봐서 그렇게 된 것이고요.

저는 마지막에 가처분 신청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이 모든 것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는데 그보다 지금 많은 국민들이 어려워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에 대한 생각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어떤 것이 당과 국민을 위해서 바른 결정인가를 많이 고민했고요. 그래서 저는 일단 안 내는 방향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앵커]

그러면 앞으로는 어떤 행보를 생각하고 계신지요?

[김용태]

정치인은 늘 선거로 당원과 국민들께 평가받아야 된다고 생각되고요. 앞으로 당원분들께 또 평가받을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거기서 또 평가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앵커]

일단 다음 주 상황을 같이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경태 의원님, 이것 꼭 여쭤보고 싶었어요. 이제 전당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데 최고위원 최종 5인에 드실지 이게 참 관심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과정을 봤을 때 5위 안에 드는 인사들이 고민정 의원을 제외하고는 다 친명계 인사들이어서 이것 이재명 의원과 가까운 의원들로 최고위가 다 구성되는 것 아니냐, 친명계 색깔이 너무 강해지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를 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어제 김남국 의원이 이런 얘기를 했어요.

장경태 의원님 같은 경우에 정치 색깔이 같은 거지 어떤 계파를 형성해서 친명이다라고 이렇게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장경태]

아무래도 지금 언론에서 편의상 친명, 비명으로 나누기는 한데요. 방금 말씀드렸듯이 여덟 분의 최고위원 후보가 저는 팔색조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청년, 여성, 지역, 또 초선, 재선, 3선. 이렇게 다양하게 후보군이 구성되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구도 자체를 친명 일색이다라고만 표현하기는 어려운 것 같고요. 그래서 정청래 의원님도 친명이라고는 언급은 안 했던 것처럼 여러 가지 저 같은 경우도 개혁 성향의 소장파라고 볼 수 있지, 또 저는 처럼회 소속이기도 하고요.

여러 소장파로서의 개혁적인 목소리를 강하게 내는 것뿐이지, 그리고 우리 당이 저는 혁신해야 될, 그 어느 때보다 절대절명의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저런 내홍을 반사이익만 얻는 정당으로 전락할지 아니면 스스로 저희가 더 낮은 자세로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갈지 그 기로에 서 있다고 보기 때문에 저 같은 혁신파 최고위원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용태]

의원님 말씀 잘못하시면 수박 되시니까요. 이것까지 제가 지적하고 싶은데 짧게 하겠습니다. 저는 민주당이 아쉬운 게, 특히 민주당 청년정치인들이 아쉬운 게 지금 민주당 전당대회 하면서 당헌 80조 개정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민형배 의원의 그때 꼼수 탈당을 복당시켜야 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다 절차적으로 문제 있는 발언들이잖아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는 민주당에서 젊은 정치인들이 반대하거나 이런 목소리가 안 나오고 있어요. 저는 민주당의 많은 청년 정치인들이 더 각성하셔야 된다고 생각되고 있고 기득권에 계속 굴복하고 그런 정치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기소됐을 때 이거 직무를 정지할 수 있도록 하는 그 당헌을 개정하는 문제에 대해서 장경태 의원님은 해야 된다는 입장이시죠?

[장경태]

저는 당헌 80조 혁신위원회 할 때도, 저희가 혁신위 같은 경우도 구성이 보통 외부 위원들이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상식에 준해서 논의했는데 검찰의 기소만으로, 그러니까 유죄가 아닌 법원의 판단이 아닙니다, 이 조항 자체가.

검찰의 기소만으로 선출직 당직자 혹은 다양한 당직자들에 대한 직무를 정지할 수 있는 권한이기 때문에 그런 권한은 특히 과거에 정치윤리의식이 낮을 때와 또 다른 상황이다. 예를 들면 지금 같은 경우는 김영란법이라든지 작년에 또 이해충돌방지법 등이 다 통과됐기 때문에 상당히 정치윤리가 강화됐고요.

또 한편으로는 저희가 검찰개혁 과정에서 검찰과 갈등이 매우 높아진 상황입니다. 지금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여러 가지 월권을 행사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야당 탄압, 정치공작의 희생을 삼을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 사실상 사문화된 조항이라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장경태 의원님 이제 울산 가셔야 되는 거죠?

[장경태]

네, 다양한 곳에 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주말 사이에 부울경, 그리고 충청 지역에서 권리당원 투표가 진행되는 상황이고요. 다음 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정치권 이슈는 여기까지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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