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200년 만의 폭우도 대비한다..도쿄 옆 '지하 신전'

2022. 8. 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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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관련해서 계속해서 관심이 높은데,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일본 도쿄에 있는 대형 홍수 방지 시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쿄에도 도심 홍수 방지를 위해 20여 개의 유수지와 박스형 저류시설, 3곳의 지하 터널식 저류시설이 있습니다.

1993년 8월, 폭우 땐 가옥 3천 채 이상이 물에 잠겼는데 시설 1단계 완공 후인 2004년 10월, 비슷한 양의 폭우 때는 46채만 침수됐을 정도로 효과가 확인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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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관련해서 계속해서 관심이 높은데,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일본 도쿄에 있는 대형 홍수 방지 시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와 도쿄도는 빈발하는 홍수를 막기 위해 몇 십년 전부터 수도권 일대에 대규모 저수장을 다수 건설했습니다.

대표적인 시설이 도쿄 북쪽 사이타마현 가스카베 시에 있는 거대 물탱크, '수도권외곽방수로'입니다.

59개의 콘크리트 기둥이 천장을 떠받치고 있어 지하 신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200년에 한 번 닥치는 폭우에도 대비할 수 있는 규모로 총 67만t의 물을 한 번에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도쿄에도 도심 홍수 방지를 위해 20여 개의 유수지와 박스형 저류시설, 3곳의 지하 터널식 저류시설이 있습니다.

이 중 '간다가와-환상 7호선 지하 저수 시설'은 우리나라 목동 빗물터널의 모델이 된 곳이기도 한데요, 54만 t의 물을 임시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1993년 8월, 폭우 땐 가옥 3천 채 이상이 물에 잠겼는데 시설 1단계 완공 후인 2004년 10월, 비슷한 양의 폭우 때는 46채만 침수됐을 정도로 효과가 확인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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