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거절당하자..첼시 곧바로 스왑딜 제안 "풀리식 어때?"

이민재 기자 2022. 8. 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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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의 니콜로 차니올로(23)를 노리는 팀이 생겼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 시간) "첼시는 크리스천 풀리식을 내주는 대가로 차니올로를 데려오려고 한다"라며 "그러나 주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4000만 파운드(약 637억 원)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그를 지키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차니올로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토트넘은 차니올로 영입을 두고 로마와 합의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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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로 차니올로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AS 로마의 니콜로 차니올로(23)를 노리는 팀이 생겼다. 바로 첼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 시간) "첼시는 크리스천 풀리식을 내주는 대가로 차니올로를 데려오려고 한다"라며 "그러나 주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4000만 파운드(약 637억 원)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그를 지키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차니올로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토트넘은 차니올로 영입을 두고 로마와 합의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로마 이사회가 계약을 승인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됐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이 임대의 재정 문제에 불만을 드러내며 이적을 막았다"라고 덧붙였다.

차니올로는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 핵심 선수다. 지난 2021-22시즌 세리에A 28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0경기에서 5골 3도움으로 우승을 이끈 주역이 되었다.

차니올로는 중원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측면 공격수부터 세컨드 스트라이커, 중앙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여러 포지션을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강점이다. 뛰어난 플레이메이킹과 훌륭한 피지컬, 간결한 볼 터치 등 팀플레이에 능하다.

토트넘은 차니올로를 통해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채우려고 했다. 완전 이적이 어렵다면 임대라도 데려올 계획이었다. 거의 합의를 보는 듯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이 거절했다. 협상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가 영입을 원한다. 이 매체는 "풀리식은 2019년 도르트문트에서 이적한 뒤 첼시에서 입지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라며 "지난 시즌 투헬 감독 체제에서 13번의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에 그쳤다. 이적을 통해 월드컵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풀리식은 출전 시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올여름 초 미국 국가대표 경기를 소화한 뒤 인터뷰를 통해 "나는 가능한 많이 뛰고 싶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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