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MSCI 지수에서 빠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는 '8월 분기 리뷰'를 통해 SK텔레콤을 MSCI ACWI 지수에서 제외한다고 12일 발표했다.
MSCI는 매년 5월과 11월 반기 리뷰를, 2월과 8월 분기 리뷰를 통해 각각 MSCI 지수 종목 교체를 진행한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경우 8월말까지 단기적인 외국인 매도 압력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카카오페이는 11월 반기 리뷰에서 지수 편입 가능성이 현재보다 더 높아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는 ‘8월 분기 리뷰’를 통해 SK텔레콤을 MSCI ACWI 지수에서 제외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카카오페이는 편입이 불발됐다.
MSCI 지수는 외국인 투자에 있어서 핵심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MSCI는 매년 5월과 11월 반기 리뷰를, 2월과 8월 분기 리뷰를 통해 각각 MSCI 지수 종목 교체를 진행한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SK텔레콤의 MSCI 지수 제외로 인한 패시브 매도 수요가 74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일 평균 거래대금(230억원) 대비 3.2배 수준이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 우리금융지주, 하이브 등은 MSCI 지수 내에서 유동비율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강송철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유동비율 증가 폭은 크지 않은 수준(9%→10%)”이라면서 “비중 증가에 따른 매입 수요는 550억원 수준”이라고 추산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경우 8월말까지 단기적인 외국인 매도 압력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카카오페이는 11월 반기 리뷰에서 지수 편입 가능성이 현재보다 더 높아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MSCI 8월 분기 리뷰 변경안은 오는 31일 종가 기준으로 적용된다.
bigroo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근 “인간 말종, 감옥에서 잘 썩어라” ‘실형’ 김용호 맹비난
- 故손정민 유족, 사고현장 CCTV 1년 만에 열람 허가
- 폭우속 양화대교서 투신하려던 시민, 버스기사가 구했다
- [영상]바이든, 3초 전 악수했는데 손 또 내밀었다? ‘조크’인가, 실수인가
- “전지현 지겹게 나온다 싶더니” 조롱받던 ‘이 회사’ 8년만에 놀라운 일이
- “50억 날아갔다” 징맨 황철순도 당했다, 체육관 폭우로 물 ‘콸콸’
- [영상]“빨리 뛰어”...백두산 산사태, 관광객들 혼비백산 대피
- 송중기 이태원 땅, 6년새 두배 올라 200억 됐다
- “나쁜 X” 이은해 우산으로 때린 시어머니…子잃은 울분이 터졌다
- ‘드라마 촬영 중 안면 부상’ 한소희 회복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