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 배터리 과열 추정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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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중인 전기 자전거의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화재가 난 집에 있던 주민은 "거실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퍽'하는 소리가 나서 집 안을 살펴보던 중 안방 침대와 장식장 사이에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 배터리에서 불꽃이 발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주민은 119에 신고를 한 뒤 스스로 불을 끄려고 했으나 불은 집 전체로 번졌고,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했다.
경찰은 전기 자전거의 배터리가 과열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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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중인 전기 자전거의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11일 오후 8시 16분쯤 부산 남구 용호동 한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시거나 어지러움을 호소한 주민 1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00여명은 밖으로 대피했다. 불은 집안 내부 등을 태워 2,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가 난 집에 있던 주민은 “거실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퍽’하는 소리가 나서 집 안을 살펴보던 중 안방 침대와 장식장 사이에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 배터리에서 불꽃이 발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주민은 119에 신고를 한 뒤 스스로 불을 끄려고 했으나 불은 집 전체로 번졌고,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했다.
경찰은 전기 자전거의 배터리가 과열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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