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경!] IEA, 올해 석유수요 전망 상향..WTI 2.62%↑

정윤형 기자 입력 2022. 8. 12. 08:27 수정 2022. 8. 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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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전달 대비 0.5% 하락했습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도 둔화된 가운데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이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 IEA가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IEA는 올해 석유 수요 증가량을 기존 전망보다 하루 38만배럴 많은 하루 210만배럴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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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해외 경제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또, 오해경입니다!

美 7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5% 하락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전달 대비 0.5%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0.2% 상승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이를 크게 밑돈 것입니다. 

월간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 4월 이후 처음입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9.8% 오르면서 상승률이 8개월 만에 한 자릿수로 내려갔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전달보다 9%나 급락한 것이 전체적인 PPI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PPI는 도매물가를 나타내기 때문에 소비자 물가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데요.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도 둔화된 가운데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이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물가 상승률의 하락을 주도한 에너지 가격이 언제든 오를 수 있어 아직까지 정점론을 논하기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美 2분기 집값, 전년대비 14% 올라 역대 최고

지난 2분기 미국의 집 값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 NAR에 따르면 2분기 단독주택 중위가격은 1년 전보다 14% 급등한 41만35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5억3800만 원이었습니다. 

미국의 분기별 주택 가격이 40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거의 모든 지역의 집 값이 올랐는데요, 지난해보다 집값이 내려간 지역은 뉴저지주 트렌턴, 단 한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집값이 오르는 것은 공급부족 탓입니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집값이 특히 중·저소득 계층 노동자들에게는 임금 상승폭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집값이 너무 오른데다 대출 금리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가격 오름세가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미 국책 모기지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5.22%로 다시 5%를 돌파했습니다.

NAR에 따르면 2분기 미국의 평균적인 단독주택 매수자가 매달 갚아야 할 모기지 상환액은 월에 약 1천800달러로, 약 23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50% 가량 올랐습니다.

맥도날드, 우크라이나서 재개장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우크라이나 영업을 중단했었는데요.

약 6개월 만에 다시 일부 지점을 열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맥도날드 측은 “수도 키이우와 우크라이나 서부에 있는 일부 매장을 재개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에 있는 맥도날드의 100여 개 지점 중 몇 곳이 문을 열지,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회사는 문을 닫는 동안에도 1만 명 넘는 우크라이나 직원들에게 급여를 계속 지급해 왔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맥도날드의 결정이 회사와 우크라이나 정부의 오랜 협상의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맥도날드가 우크라이나에선 사업을 재개한 반면 앞서 지난 5월 러시아에선 사업을 철수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IEA, 석유수요 전망 상향

국제에너지기구, IEA가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천연가스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일부 국가들이 가스 대신 석유 사용을 늘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IEA는 올해 석유 수요 증가량을 기존 전망보다 하루 38만배럴 많은 하루 210만배럴로 제시했습니다. 

또 올해 전 세계 석유 수요는 하루 9970만배럴, 내년은 1억180만배럴로 전망했습니다. 

전 세계 석유 공급은 지난달 하루 1억50만배럴로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북해·캐나다·카자흐스탄 등 원유 생산지의 보수작업이 끝나가고, 러시아의 석유 수출도 안정적이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IEA는 유럽연합이 부과한 추가 제재로 러시아의 석유 생산이 다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EA의 수요 전망치 상향 소식에 국제유가는 올랐는데요.

현지시간 11일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가격은 전장보다 2.62% 오른 배럴당 94.34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 가격은 지난 5거래일 중 4거래일 동안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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