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용 인력·자원 수해복구에 총동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폭우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하기 위해 실종자 수색, 침수지역 피해 복구 등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서초구 지역 1개소에서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총 4519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의용소방대 중 희망대원은 25개구 지역 구분없이 피해 심각지역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이재민 등의 일상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시가 폭우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하기 위해 실종자 수색, 침수지역 피해 복구 등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서초구 지역 1개소에서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폭우로 서울시에서 발생한 실종자는 4명으로, 10일 1명, 11일 2명을 발견하며 이날 현재 기준 실종자는 1명이 남았다.
실종자 1명이 남아있는 서초동 건물 지하에서는 배수펌프와 소방력이 배치돼 실종자 수색 등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조속한 실종자 구조 등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활용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배수펌프, 발전기와 특수장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의용소방대도 피해 현장 복구에 참여한다. 주요 역할은 침수피해 지역 내 토사물 제거, 침수주택 생활도구 세척정리 등이다. 이를 위해 총 4519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의용소방대 중 희망대원은 25개구 지역 구분없이 피해 심각지역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이재민 등의 일상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119신고를 통한 인명구조는 57건 69명이라고 밝혔다. 주로 침수 현장의 주택, 차량이나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에 갇힌 시민이 구조된 경우다.
또 같은 기간 가로수, 담장 등이 넘어진 경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도 292건이 있었다. 지난 8일 사당동 축대 붕괴 현장, 개봉동 아파트 단지 인근 산사태 현장 등에서는 주민 긴급 대피와 이재민 보호 조치도 긴급하게 실시됐다.
이밖에 소방차량 등을 활용한 긴급배수도 4일간 1687건이 시행됐다.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은 “무엇보다도 남은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와 함께 피해를 입은 시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의용소방대 등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지현 지겹게 나온다 싶더니” 조롱받던 ‘이 회사’ 8년만에 놀라운 일이
- “50억 날아갔다” 징맨 황철순도 당했다, 체육관 폭우로 물 ‘콸콸’
- [영상]“빨리 뛰어”...백두산 산사태, 관광객들 혼비백산 대피
- 송중기 이태원 땅, 6년새 두배 올라 200억 됐다
- “나쁜 X” 이은해 우산으로 때린 시어머니…子잃은 울분이 터졌다
- ‘드라마 촬영 중 안면 부상’ 한소희 회복 근황
- 故손정민 유족, 사고현장 CCTV 1년 만에 열람 허가
- ‘치킨에 담배튀김’ 논란 매장 “폐업하겠다”
- [영상]바이든, 3초 전 악수했는데 손 또 내밀었다? ‘조크’인가, 실수인가
- “한손으로 휙휙, 가벼운데?” 벽돌폰 조롱받던 ‘폴더블’ 무슨 일이 [IT선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