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연간 실적 추정치 하향..목표가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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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2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면서 목표가도 7만8000원으로 낮췄다.
넷마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비 14.5% 증가한 6606억원, 영업적자 347억원으로 전년비 적자전환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두 게임 모두 출시 직후 과금이 집중되는 BM이 아니기 때문에 올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하향은 연간 실적 추정치 하향과 함께 최근 보유 투자지분 가치 하락도 함께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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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면서 목표가도 7만8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넷마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비 14.5% 증가한 6606억원, 영업적자 347억원으로 전년비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396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지난 5월25일 제2의나라 글로벌 출시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6% 상승했지만, 영업비용이 더욱 상승하면서 1분기 대비 영업적자 폭은 확대됐다. 정의훈 연구원은 “특히 제2의나라 글로벌과 세븐나이츠레볼루션(7월28일)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 대비 17.5% 증가한 1444 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또 영업외에서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차입금 관련 환산손실이 큰 폭으로 반영되면서 영업외손실이 1324억원 발생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추가적인 인력 확충을 조절함으로써 인건비 관리를 시사한 바 하반기 인건비는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했다”면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게임들이 4분기에 집중됐고,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마케팅 비용도 상당부분 2분기에 반영됐기 때문에 3분기 마케팅 비용은 2분기 대비 감소해 3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넷마블은 하반기 6개의 신작 라인업 출시를 예고했다. 이 중 3D MOBA 장르인 ‘오버프라임’과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모두의마블: 메타월드’가 주목된다. 정 연구원은 “다만 두 게임 모두 출시 직후 과금이 집중되는 BM이 아니기 때문에 올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하향은 연간 실적 추정치 하향과 함께 최근 보유 투자지분 가치 하락도 함께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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