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내년 상반기까지 견조한 실적 전망에 목표가↑"-신한

차은지 2022. 8. 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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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현대해상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견고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실손손해율 개선을 근거로 내년 상반기까지 견고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실적이 뒷받침되는 동안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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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현대해상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견고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실손손해율 개선을 근거로 내년 상반기까지 견고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실적이 뒷받침되는 동안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845억원, 순이익 200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1556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백내장 관련 보험금 청구가 전년 동기 대비 450억원 감소해 실손손해율이 16%포인트(p) 개선된 덕분이다.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19억원, 5838억원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경우 백내장 보험금 축소가 이번 실손 손해율 개선을 온전히 이끌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 지금과 같은 장기위험손해율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 연구원은 최근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자동차 침수 피해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기우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침수에 따른 3분기 자동차 손해율 상승 효과는 0.7%p에 불과하다"며 "다만 장기 재물 및 일반 보험 청구가 발생할 수 있는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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