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국무회의서 광복절 특사 확정

박태진 2022. 8.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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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을 의결할 예정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사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을 중심으로 사면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후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오찬을 겸한 면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오후에는 미국의 대표적 친한파 의원인 에드워드 마키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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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등 경제인 사면에 무게..이명박·김경수 제외될 듯
오후엔 유엔 사무총장·美상원의원 접견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을 의결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치권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사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을 중심으로 사면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이번 광복절 특사에서는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번 사면에서 정치인을 배제해 정쟁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사면대상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확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이 거론된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후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오찬을 겸한 면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국제 비확산 체제에 직접적 위협이 되는 북한 핵 문제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오후에는 미국의 대표적 친한파 의원인 에드워드 마키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을 만난다.

윤 대통령은 이번 면담에서 우리의 대외 정책을 설명하고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미국 의회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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