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백두산 굉음 내며 암석 '와르르'..관광객 100여명 혼비백산

이영민 기자 입력 2022. 8. 12. 08:00 수정 2022. 8. 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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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에 속한 백두산 북쪽 경사면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관광객들이 황급히 대피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암석과 토사가 굉음을 내며 산 아래로 쏟아지고 주변에 뿌연 연기가 발생했으며 놀란 관광객 100여명이 황급히 대피했다.

백두산관광구 당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하면서 소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으나 인명·시설 피해는 없었다"며 "관광구는 정상 개방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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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4시50분쯤 지린성 백두산 북쪽 코스 용문봉 근처에서 갑작스러운 산사태가 일어나 관광객들이 대피하고 있다. /영상=웨이보


중국 지린성에 속한 백두산 북쪽 경사면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관광객들이 황급히 대피했다.

10일(현지시간) 펑파이 등 현지 언론은 전날 오후 4시50분쯤 지린성 백두산 북쪽 코스 용문봉 근처에서 갑작스러운 산사태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는 산비탈 경사면을 따라 무수히 많은 암석과 토사가 쏟아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대는 순식간에 흙먼지로 가득 찼고, 관광객들은 혼비백산해 도망쳤다. 7~8월은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기간이어서 큰 사고가 날 뻔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암석과 토사가 굉음을 내며 산 아래로 쏟아지고 주변에 뿌연 연기가 발생했으며 놀란 관광객 100여명이 황급히 대피했다.

지난 9일 오후 4시50분쯤 지린성 백두산 북쪽 코스 용문봉 근처에서 갑작스러운 산사태가 일어나 관광객들이 대피하고 있다. /사진=웨이보

백두산관광구 당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하면서 소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으나 인명·시설 피해는 없었다"며 "관광구는 정상 개방 중"이라고 밝혔다.

백두산에서는 2017년과 2019년에도 산사태가 발생, 한동안 폐쇄된 바 있다.

백두산에는 동서남북 각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는 총 4개의 등산 코스가 있다. 동쪽 코스는 북한에 있고 나머지 3곳은 중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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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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