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IEA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 상향에.. WTI, 2.6%↑

강수지 기자 2022. 8. 12. 0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제유가는 IEA가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며 "EU가 진행하고 있는 가스 절약 캠페인(2023년 3월까지 EU 회원국들은 약 15%의 가스 소비 감소)은 향후 6분기 동안 석유 수요를 하루 약 30만배럴 증가시킬 것"이라고 부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각)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사진=로이터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2.41달러(2.6%) 오른 배럴당 94.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2.20달러(2.3%) 뛴 배럴당 99.6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IEA는 올해 원유 수요 증가량을 기존 전망치보다 일일 38만배럴 상향해 하루 21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 세계 석유 수요는 하루 9970만배럴, 내년에는 일일 1억180만배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IEA는 "여름 폭염으로 전기 수요가 급증하고 천연가스 가격은 치솟으며 일부 국가에서 석유로 전환을 장려하고 있다"며 "추가 수요는 압도적으로 중동과 유럽에서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제유가는 IEA가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며 "EU가 진행하고 있는 가스 절약 캠페인(2023년 3월까지 EU 회원국들은 약 15%의 가스 소비 감소)은 향후 6분기 동안 석유 수요를 하루 약 30만배럴 증가시킬 것"이라고 부연했다.

[머니S 주요뉴스]
홈플러스발 치킨전쟁…"6990원에도 남아" vs "어디서 약을 파냐"
"한국, 일본제국령 조선"… 애플, '시리' 만행 하루 만에 정정
"테슬라 주식 안 판다"던 머스크, '9조' 매각… "트위터 강제인수 대비"
보험사들 물폭탄 맞았다… 침수차 손해액, '1000억원' 육박
[영상] '우르르쾅' 백두산 폭발한 줄…관광 갔다 날벼락
갤럭시Z 플립·폴드4, 카메라 업그레이드...밤낮없이 고화질 촬영
비트코인, CPI 상승폭 둔화에 상승… 이더리움·리플도 ↑
162만건 개인정보 유출, 발란 '과징금 5억원' 처분
검찰, '쌍용차 먹튀 의혹' 에디슨모터스 압수수색
'베끼고 훔치고'… 중국 산업굴기 뒤엔 한국 피빨기

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