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로 보는 날씨정보] 여름철 '수건 관리법' 이렇게

김세희 2022. 8. 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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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지역은 오늘(12일)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 섬유유연제는 적당히 평소 수건을 세탁할 때는 다른 옷과 분리해 단독 세탁을 해야 합니다.

올이 많은 수건을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하면 다른 빨래의 먼지나 세균이 붙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여름철 수건에 냄새를 없애기 위해 기존 양보다 많이 사용하는데 오히려 수건의 섬유를 약하게 만들고 수분 흡수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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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지역은 오늘(12일)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올라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천·충주 30도, 진천 31도, 청주 32도 등 30도~32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오후(12~15시)부터 비가 시작돼 모레(14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에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지만 비가 그친 후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장마철이 끝났다던 예측이 무색해질 정도로 연일 폭우가 이어지면서 집안 습도도 높아졌습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곰팡이를 피할 수 없는데요. 특히 주로 창문이 없는 화장실은 다른 곳보다 온도와 습기가 높아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화장실에 자주 생기는 곰팡이인 오레오바시듐이나 클라도스포륨은 끈적이고, 생명력이 강해 자외선이 세거나 온도가 낮아도 잘 자랍니다. 주로 물기가 많은 세면대, 타일 사이 실리콘, 피부에 닿는 수건에서도 발견되는데 수건에 곰팡이가 번식하면 악취를 풍기는 것은 물론, 얼굴과 몸에 닿아 피부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섬유유연제는 적당히
평소 수건을 세탁할 때는 다른 옷과 분리해 단독 세탁을 해야 합니다. 올이 많은 수건을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하면 다른 빨래의 먼지나 세균이 붙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수건에서 냄새가 나지 않으려면 건조된 상태로 세탁기에 넣어야 하고 섬유 유연제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름철 수건에 냄새를 없애기 위해 기존 양보다 많이 사용하는데 오히려 수건의 섬유를 약하게 만들고 수분 흡수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 습도가 높은 날에는 건조기 사용
세탁 건조 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미 수건에 세균이 증식하고 있는 신호입니다. 이때는 세탁기에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섞어 다시 빨거나, 90도 이상의 고온으로 수건만 삶기 기능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말리는 것도 중요한데요. 세탁 후에는 방치하지 말고 즉시 털어서 건조하는 게 좋습니다. 요즘같이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시기에는 건조기를 사용하고, 건조기가 없다면 에어컨, 제습기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꿉꿉할 때는 다리미로 한번 밀어주는 것도 살균 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 2년마다 교체
화장실에 수건을 걸어둘 때 통풍이 잘 되도록 펴서 걸어줘야 합니다. 접어서 걸거나 두 장 이상을 겹쳐두면 습기가 차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수건은 쉽게 오염되고 섬유가 잘 상하기 때문에 2년 주기로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섬유가 망가진 수건을 계속 사용할 경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데요. 특히나 피부가 약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되도록 오래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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