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의 공포' 시나리오별 리스크 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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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비상이다.
한국은 이를 따라갈 수 밖에 없다.
경제의 기초체력이 과거와 달리 탄탄하다지만 상황의 급변에 따른 리스크 관리는 필요하다.
민간 기업을 거쳐 재정 및 금융 정부 조직에서 일하고 있는 김효신 씨는 'R의 공포가 온다'(트러스트북스)에서 높은 인플레와 경기침체 가능성 속에서 방향키 역할을 하는 금리와 환율의 향배를 꼼꼼히 짚고, 시나리오별 리스크 관리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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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비상이다. 미국이 빅스텝으로 갈지, 자이언트 스텝으로 갈지 관심사다.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2022년 말 3.4%, 2023년에는 3.8%까지 올릴 예정이다. 한국은 이를 따라갈 수 밖에 없다.
한국은 2022년 말 4.0%, 2023년 4.5%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계1위라는 가계부채가 더 발목을 잡는다. 경제의 기초체력이 과거와 달리 탄탄하다지만 상황의 급변에 따른 리스크 관리는 필요하다.
민간 기업을 거쳐 재정 및 금융 정부 조직에서 일하고 있는 김효신 씨는 ‘R의 공포가 온다’(트러스트북스)에서 높은 인플레와 경기침체 가능성 속에서 방향키 역할을 하는 금리와 환율의 향배를 꼼꼼히 짚고, 시나리오별 리스크 관리를 제시한다.
개인이나 기업, 국가 모두 방향은 비슷하다. 무엇보다 부채를 축소하고 자산 조정,현금 확보가 중요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연구개발과 투자, 교육, 구조조정과 생산성 향상이 중요하다.
책은 해방 이후 거의 10년 주기로 겪은 8번의 한국경제 위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점이 돋보인다, 1959년 정치적 격변에 의한 경제위기를 비롯, 닉슨 쇼크로 발생한 1972년 경제위기, 급격한 외환자유화와 글로벌 경제상황 인식 부족에 따른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한국 경제 위기 역사를 총망라했다. 저자는 1950년 전쟁으로 인한 경제위기와 1959년 정치격변에 따른 경제위기를 제외하곤 모두 부동산 폭등이 위기의 요인으로 함께 작용했다는 데 주목한다.
경제 위기와 함께 7번의 금융위기도 살핌으로써 지금의 위기상황을 분석· 대비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R의 공포가 온다/김효신 지음/트러스트북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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