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찾은 느낌표..수원시립 기획전 '우리가 마주한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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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이 쉽게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순간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획전 '우리가 마주한 찰나'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수원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국내 국공립미술관 10곳과 교류한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수원시립미술관 김진엽 관장은 "국공립미술관 소장품을 통해 1970년대부터 현재를 대표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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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이 쉽게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순간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획전 '우리가 마주한 찰나'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수원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국내 국공립미술관 10곳과 교류한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11월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기획전은 우리 주변의 자연과 사회문제, 내면의 인식 등을 예술적인 시각으로 표현해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참여작가는 김아타, 이이남, 정정엽 작가를 포함해 모두 24명(팀)이며 70여 점을 3부로 나눠 전시했다.
1부인 '자연'으로 들어서면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한다. 강운 작가의 작품은 작가의 이름에서도 힌트를 얻을 수 있듯 구름이 중심이 된다. 운명처럼 이끌린 구름은 작가의 감정을 나타내고, 여러 가지 구름 모양과 바람·빛의 조화를 통해 따뜻한 느낌을 전한다.
'인간'의 주제를 가진 2부에서는 사회문화적 현상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집어내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흥미로운 지점은 전시장 입구에서 보이는 윤지영 작가와 이건용 작가의 작품이다.
3부 '그 너머'에서는 마법소녀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의 배경을 차용한 윤향로 작가의 작품이 마치 하나의 우주통로를 지나가는 듯한 모습으로 전시돼 있다. 특히 '물방울 작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 작가의 연작 '회귀'가 4점 전시돼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김진엽 관장은 "국공립미술관 소장품을 통해 1970년대부터 현재를 대표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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