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영철♥영숙, 혼전임신+신혼집 공개 ('나솔사계')[TV종합]
11일 첫 방송된 SBS PLUS·ENA(이엔에이)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스핀 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6기 영철-영숙의 결혼 준비 스토리와 4기 영수의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MC 데프콘은 ‘나솔사계’의 문을 열며 “‘나는 SOLO’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는 요청이 많았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데프콘의 새로운 짝꿍인 MC 가영은 “가장 궁금한 출연자는 영철-영숙”이라고 맞장구치며, “외적인 이상형은 3기 영철”이 고백했다.
잠시 후, 6기 영철-영숙의 일상이 공개됐다. 먼저 영철은 “2세가 생기면서 기왕 하기로 했던 결혼을 앞당기기로 했다”며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이에 영숙은 “솔로나라는 제게 되게 특별한 운명”이라고 감격했다. 부산 남자 영철과 서울 여자 영숙은 ‘왕복 6시간’을 오가며 뜨거운 연애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영철은 “일주일에 3-4번씩 오가며 잠도 줄였다”고 말했고, 영숙도 “제가 미친 줄 알았다”고 하더니 영철에게 ‘남편’이라는 호칭을 써 2MC를 놀라게 했다. 또한 영철은 “서로 가장 뜨거울 때 결혼해서 좋다. 결혼은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하고 싶었는데, 첫눈에 반했었다”며 행복해했다.
얼마 후, 두 사람은 웨딩촬영을 하러 출동했다. 특히 두 사람은 촬영용 소품으로 쓰기 위해 추억이 담긴 ‘단발머리 인형’까지 대동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영철은 웨딩 촬영 중 힘들어하는 영숙에게 입에서 입으로 젤리를 전달해줬고, 데프콘은 “너무 부럽네요”라고 찐 반응을 보였다. 영철은 두 사람의 신혼집에 대해 “서울 기차역 근처에 꾸렸다. 영숙이가 직업을 포기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제가) 주말마다 업무를 보러 부산에 내려가기로 했다. 피곤해봤자 영숙이와 함께 있는 게 좋으니까 괜찮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영숙은 그런 영철에게 감사하며 “둘 중 한 명은 포기해야 했다. 오빠가 먼저 얘기를 꺼내줘서 마무리가 잘됐다”고 밝혔다.
잠시 후 영수는 자신이 출연한 ‘나는 SOLO’ 다시보기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영수는 “4기 소나무와 장미 편. 20번은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나는 SOLO’ 당시 무속인 정숙과 최종 커플이 됐던 영수는 “지금은 안 만나고 있다”며 “제가 솔로나라 안에 있던 정숙이를 너무 좋아해서 현실에서도 정숙이를 찾고 있더라. 다른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나서는, 맞지 않아서 연결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영수는 커피를 내려먹은 뒤, 빨래를 했다. 또한 혼자 VR 탁구까지 즐기자 데프콘은 “약간 짠해 보이긴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가영은 “‘나솔사계’ 보고 (영수씨와) 결혼하고 싶어 하는 여성분들이 있을 것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 그런데 영수의 혼자만의 시간은 어머니의 방문으로 ‘와장창’ 깨졌다. 어머니는 등장과 동시에 “넌 매일 이 옷만 입고 있니?”, “‘나는 SOLO’만 보니”, “니가 연예인이니?”라고 속사포 잔소리를 쐈다. 특히 어머니는 먼저 결혼하는 영수의 여동생을 언급하며 “너도 내년 정도에 빨리 (장가)가라”고 압박했다.
결국 장가가겠다고 어머니와 손가락을 걸고 약속한 영수는 어머니가 떠나자, “누군가가 있었으면 하는 요즘”이라며 쓸쓸해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도 영수는 ‘나는 SOLO’ 영수-정숙 편을 보며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 ‘도돌이표 일상’을 이어갔다. 이에 제작진이 “특별한 게 없다”고 지적했고, 영수는 “허공에 대고 섹시할 순 없다. 여성분이 있어야 나오겠죠?”라고 당당한 답변을 내놓았다.
‘나솔사계’는 ‘솔로나라’를 거쳐 간 110여명의 출연자들의 ‘그 후 이야기’를 담는 스핀 오프 예능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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