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소비자물가 이어 생산자물가도 '둔화'..연준의 판단은

황인표 기자 입력 2022. 8. 12. 07:49 수정 2022. 8. 1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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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손석우 / 출연 :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미국 내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신호가 여기저기 잡히고 있습니다. 7월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 물가까지 상승률이 둔화했다는 지표가 발표됐는데요. 그런데 연이은 물가 둔화 신호에도 뉴욕증시는 혼조를 보였습니다. 인플레가 정점을 정말 찍은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 그리고 여전히 높은 물가 수준에 대한 부담 등이 투심을 흔든 결과입니다. 결국 연준이 긴축의 속도를 조절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투자자들은 아직 내리지 못했다는 것으로도 해석되는데요. 인플레 정점에 대한 논쟁, 그리고 증시의 영향 짚어보겠습니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 지표에 이어 생산자물가까지 상승률이 대폭 둔화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뉴욕증시는 전날과 다르게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107거래일 만에 만에 베어마켓을 탈출한 나스닥은 다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 어떻게 보시나요?
- 뉴욕증시, 생산자물가 둔화에도 정점 '의구심' 혼조세
- 다우, 전장 比 0.08% 상승 마감…S&P500 0.07% 하락
- 107거래일 만에 베어마켓 탈출한 나스닥 0.58% 하락
- 국제유가 상승 덕에 에너지주 랠리…기술주는 약세
- 큰 움직임 없는 뉴욕증시…인플레 지표 주시 보합권
- 인플레 지표 힘입어 오전장 랠리…장 후반 분위기 전환
- 더 명확한 인플레 완화 신호까지 금리인상 지속 관측
- 전날 CPI 공개 후 증시 랠리에 "지나쳤다" 분석도
- "드디어 피크아웃" CPI 이어 PPI도 상승률 '둔화'
-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년 대비 9.8% 상승
- 7월 PPI 전월대비 0.5%↓…2년여 만에 '마이너스'
- 근원PPI 5.8% 상승…에너지 가격 안정화 원인 분석
- PPI, 향후 소비자물가 전가…인플레 압력 완화 신호
- CPI·PPI 큰 폭 둔화…연준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 금리 인상 부담 준 연준…물가 둔화로 경로 수정 가능성
- 美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26.2만 건…전주 比 1.4만 건↑
- 미 실업수당 청구 건수,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증가세

벌써 시장의 시선은 9월 FOMC로 가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의하면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대폭 상향됐는데요. 이와 별도로 시장에서는 여전히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을 높게 보는 듯합니다. 고용지표 역시 시장 예측보다 호조를 보였기 때문인데요. 물가 상승세 둔화, 높은 고용 등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지만 이에 따른 금리 인상 속도는 전혀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미 7월 비농업 신규고용 52.8만 명…시장 예상치 상회
- 실업률 3.5%, 팬데믹 전 수준 복귀…1969년 이후 최저
- 7월 평균 시급, 6월 대비 0.5%↑…지난해 7월 比 5.2%↑
- 美 기업들, 감원 등 인력 감축…강력한 노동시장에 변수
- 미 연준, 강력한 노동시장에 0.75%P 인상 전망 확대
- 고용시장, 금리 인상의 경기침체 압력 수용 가능 분석
- 미 연준, '물가 정점 통과' 분석에 속도 조절 가능성도
- 연준 고위인사들, 고물가 판단…공격적 금리 인상 지지
- 연준 간부들 "CPI 완화됐어도 공격적 금리인상 계속"
- 미·일·독 등 선진국들 '일자리 풍부한 경기침체' 현상
- 저성장·침체 상태에도 실업률은 사실상 완전고용 수준
- 통념 벗어난 경제 상황…WSJ "전 세계적인 현상" 분석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고용 없는 회복' 정반대
- 선진국들, 저출산·고령화로 젊은 노동인구 태부족
- 장기간 코로나 사태로 각국 이민자 유입 감소도 한 몫
- WSJ "근로자 부족 시 성장 부진해도 실업률 낮을 수 있어"
- 전문가 "낮은 실업률, 경제에 반드시 이로운 요소 아냐"

어제(11일) 국내 증시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2,520선을 넘어섰는데요.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대부분 되돌리긴 했습니다만 전일 대비 13원이나 급락한 1,297원으로 개장했습니다. 한동안 국내 증시를 떠난 외국인들이 미국 연준이 긴축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7월 이후 순 유입 전환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국내 증시 어떻게 보시나요?
- 코스피, '인플레 피크아웃' 기대감 확산 2,520선 회복
- 코스피, 장중 상승 폭 키우며 전 거래일 比 1.73% 상승
- 개인 6,030억 순매도 '이익 실현'…외인·기관 순매수
- 원·달러, 1,303.0원 마감…물가 정점 효과 달러 약세
- 13.4원 하락 1,297.0원 출발…오후 하락 폭 일부 반납
- 7월 외인 주식 약 2,070억 매수…6개월 만 순 유입 전환
- 지난 2월 러-우크라 전쟁 투심 위축 등에 순 유출 전환
- 외인 채권자금, 공공자금 유입…35.4억달러 순유입
- 연준 긴축 속도 조절 기대·美 기업 호실적 등 투심 개선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반도체산업육성법에 서명했습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양날의 검을 받아든 셈인데요. 여기에 칩4 동맹 가입까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대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수요 부진을 이유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하반기 반도체주,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 바이든, '양날의 검' 반도체법 서명…반도체 업계 '긴장'
- 美 투자 韓 기업들 혜택…中 투자 금지 조항은 '발목'
- 美, 中 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에 장비 수출 제한 검토
- 중국 내 생산공장 위치한 한국 반도체 기업들 '곤란'
- 美 주도 반도체 공급망 합의체 '칩4' 예비회의 참석
- 韓 '칩4' 참여 가시화…반도체업계, 구체적 내용 '촉각'
- 국내 반도체 수출 62% 중 집중…중국 거센 반발 예상
- 미·중, 반도체 패권 전쟁…최대 수혜-최소 피해 '고민'
- 美 반도체 기업들 잇단 실적 하향 조정…수요 부진 전망
-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가시밭길'

미국 연준이 잇달아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한국은행의 고민도 커졌습니다. 지난달 금통위에서 사상 첫 빅스텝을 단행한 한국은행이 올해 남은 금통위에서는 베이비 스텝을 예고했습니다만 한미 간 금리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것은 고민인데요. 한국은행이 추가 빅스텝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요?
- 글로벌 금융기관, 9월 FOMC '자이언트 스텝' 전망
- JP모건 "연준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우려 증폭"
- 미 연준 잇단 '자이언트 스텝'에 고민 깊어지는 한은
- 7월 금통위 사상 첫 '빅스텝' 단행…8월 금통위 촉각
- 올해 세 번 남은 금통위…이창용 "점진 인상 바람직"
- 이창용, 올해 남은 금통위 0.25%P 단계적 인상 시사
- 과도한 금리 인상 자제 전망…관건은 '물가 흐름'
- 9월 FOMC 75bp 인상 단행 시 한미 금리 격차 확대
- 한미 금리 격차 확대…국내 시장 외화자금 유출 우려

코로나19에 전쟁, 그리고 기후변화까지 전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금이 저점매수 시기인지 아니면 아직 바닥을 논하기엔 시기상조인지 해석이 분분한데요. 다음 한주 증시 움직임 전망 부탁드립니다.
- 인류 위협하는 바이러스·기후변화…전쟁 장기화까지
- 전 세계 경제 불확실성 더 확대…경기 침체 '경고음'
- 시장 '의견 분분'…"저점매수 시기" VS "시기상조"
- 물가 둔화 신호에도 불안감 '여전'…향후 증시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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