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성골 유스'가 PSG로?..英매체 "관심 끌었지만 쫓진 않을 것" 찬물

하근수 기자 2022. 8. 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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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 마커스 래쉬포드를 노린다는 소문이 전해졌다.

이어 "PSG는 이번 달에 공격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래쉬포드를 쫓진 않을 것이다. 사실상 계약 기간이 2년 남았기 때문에 맨유는 느긋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래쉬포드 측은 지난주 PSG와 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오늘 저녁 래쉬포드 이적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거부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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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 마커스 래쉬포드를 노린다는 소문이 전해졌다. 하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거래는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래쉬포드가 PSG의 관심을 끌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PSG 감독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원한다고 인정한 바 있다. 현재 래쉬포드는 맨유와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연장 옵션이 남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이번 달에 공격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래쉬포드를 쫓진 않을 것이다. 사실상 계약 기간이 2년 남았기 때문에 맨유는 느긋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래쉬포드 측은 지난주 PSG와 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오늘 저녁 래쉬포드 이적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거부했다"라고 덧붙였다.

어린 시절 잉글랜드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두루 거쳤던 래쉬포드는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성인도 채 되지 않아 이른바 '급식포드'로 불렸지만 임팩트는 엄청났다. 래쉬포드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데뷔전-데뷔골'을 성공시키며 눈도장을 찍었다.

래쉬포드는 천천히 맨유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2018-19시즌 처음 리그에서 10골을 기록한 다음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포를 가동하며 공격을 책임졌다. 2020-21시즌 래쉬포드는 무려 20개의 공격포인트(11골 9도움)를 터뜨리면서 날개를 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여느 때와 달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되고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부임하는 상황 속에 래쉬포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시즌 초반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던 부분이 시즌 마지막까지 부진으로 이어졌다.

한때 아스널 이적설에도 휘말렸던 래쉬포드가 이번엔 PSG와 연결됐다. 하지만 '스카이 스포츠'는 PSG가 당장 래쉬포드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래쉬포드는 지난 7일 브라이튼과 2022-23시즌 EPL 1라운드 개막전에 출격하며 새 시즌을 시작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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