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토니안, 술 취하니 굽던 고기 손으로 뒤집어" 폭로

채태병 기자 2022. 8. 1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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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세호가 만취한 토니안이 보인 엉뚱한 행동을 폭로했다.

지난 11일 KBS2 예능 '홍김동전'에서는 MC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 등이 각각 절친을 초대했다.

이어 김숙이 "술버릇 이상한 사람을 본 적 없냐"고 묻자, 조세호는 "토니안 형이다. 돼지갈비 식당에서 만났는데 멀쩡해 보여 물어봤더니 '술 많이 안 마셨어'라고 했다"며 "근데 갑자기 앞에 굽고 있던 고기를 손으로 뒤집었다. 이미 손이 몇 번 뒤집은 손이더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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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예능 '홍김동전'


방송인 조세호가 만취한 토니안이 보인 엉뚱한 행동을 폭로했다.

지난 11일 KBS2 예능 '홍김동전'에서는 MC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 등이 각각 절친을 초대했다.

먼저 주우재는 "연예인 친구가 없다"며 라디오 출연으로 친해진 가수 이기광을 초대했다. 조세호는 모델 아이린을, 장우영은 가수 산다라박을 불렀다.

홍진경의 절친은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인 그리였고, 김숙은 가수 경리를 초대했다. 김숙은 경리와 닮은꼴이라고 주장하며 "(경리가) 내 고등학교 후배다. 학교 가면 선생님들이 경리 잘 부탁한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술을 주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조세호는 "남창희와 경남 창원에 돌잔치 사회를 보러 갔는데, 등산복 입은 어떤 분이 '양배추 아이가? 술 안 마시나?'라고 묻더니 본인이 갑자기 소맥 20잔을 드셨다"며 "행사 시작하기 전 화장실 가려고 하는데 그 사람이 화장실 앞에 누워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숙이 "술버릇 이상한 사람을 본 적 없냐"고 묻자, 조세호는 "토니안 형이다. 돼지갈비 식당에서 만났는데 멀쩡해 보여 물어봤더니 '술 많이 안 마셨어'라고 했다"며 "근데 갑자기 앞에 굽고 있던 고기를 손으로 뒤집었다. 이미 손이 몇 번 뒤집은 손이더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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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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