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도 못 앉는다' 토트넘 4인조, '전력 외' 전락→이적만이 답

한유철 기자 2022. 8. 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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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전력에서 제외됐다.

토트넘 훗스퍼 4인조에겐 이적만이 답인 듯하다.

이적료가 얼마인지, 팀에 얼마나 오랫동안 있었는지는 상관이 없다.

이적만이 답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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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완전히 전력에서 제외됐다. 토트넘 훗스퍼 4인조에겐 이적만이 답인 듯하다.


토트넘은 올여름 활발한 영입을 단행했다.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기 때문에 다니엘 레비 회장이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한 결과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거액을 들여 자신의 위시 리스트를 하나씩 실현시켰다.


공수에서 균형잡힌 보강을 했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고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까지 품었다. 지난 사우샘프턴과의 개막전에선 비수마, 랑글레, 페리시치가 리그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징계'로 결장한 히샬리송은 첼시와의 경기에서 출전이 예상된다.


신입생의 합류는 자연스레 기존 선수들의 입지에 영향을 끼쳤다.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선수는 총 4명이다. '클럽 레코드' 탕귀 은돔벨레를 포함해 해리 윙크스, 지오반니 로 셀소, 세르히오 레길론이 그 주인공이다.


네 선수 모두 미래가 불투명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네 선수는 개인 훈련을 진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적료가 얼마인지, 팀에 얼마나 오랫동안 있었는지는 상관이 없다. 네 선수에게 토트넘에서의 남은 미래는 없는 듯하다. 지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도 네 선수는 벤치에 앉지도 못했다.


이적만이 답일 수 있다. 은돔벨레는 최근 나폴리,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링크가 났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나폴리는 은돔벨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라며 그의 이적설을 다뤘다. '팀토크'를 포함한 다수 영국 매체는 "뉴캐슬이 영입 리스트에 은돔벨레를 올려놨다"라며 보도하기도 했다. 현재 뉴캐슬은 존조 셸비가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에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중원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윙크스 역시 지난 여름 뉴캐슬과 연관된 적이 있다. 당시 뉴캐슬은 임대를 통해 윙크스 영입을 시도했지만, 궁극적으로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뉴캐슬이 윙크스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로 셀소 역시 한 구단과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고 있다. 주인공은 비야레알이다. 지난 시즌 로 셀소는 비야레알 임대를 통해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스페인 완전 정착을 원하고 있으며 비야레알 측에서도 이적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최근엔 협상 과정이 다소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무게는 잔류보다 이적에 쏠려 있다.


레길론이 가장 암울하다. 현재로썬 협상을 진행하는 구단조차 없다. 이전에 브라이튼과 연관되기도 했지만, 토트넘이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포지션 경쟁자인 데스티니 우도지의 합류가 확정적이기 때문에 레길론 입장에선,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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