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이글' 김시우, 플레이오프 첫날 8언더파 몰아쳐 [PGA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권준혁 기자 2022. 8. 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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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우승상금 270만달러) 첫날 완벽한 샷 이글과 함께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페덱스컵 랭킹 50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근교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8언더파 62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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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2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시우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우승상금 270만달러) 첫날 완벽한 샷 이글과 함께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페덱스컵 랭킹 50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근교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8언더파 62타를 때렸다.



 



이날 임성재(24), 김주형(20), 이경훈(31)보다 먼저 티오프한 김시우는 티럴 해튼(잉글랜드), 매켄지 휴즈(캐나다)와 같은 조에서 동반 경기했다. 



2번홀(파4)에서 3.7m 첫 버디를 낚은 뒤 3번홀(파5) 러프에서 날린 샷을 홀 1m에 붙여 버디로 연결한 김시우는 4번홀(파3)에서 유일한 보기를 적었다. 아이언 티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지만, 약 8.3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범하면서 기세가 꺾였다.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간 끝에 10번홀(파4) 프린지에서 시도한 6.5m 버디 퍼트로 분위기를 바꾼 김시우는 13번홀(파4)부터 16번홀(파5)까지 4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특히 14번홀(파3)에선 7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18번홀(파4) 페어웨이에서 핀과 168야드 거리에서 날린 샷이 깃대 바로 앞에 떨어진 뒤 홀로 빨려 들어가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한편 본 대회에는 총 125명이 출전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120명이 참가했다. 다니엘 버거와 란토 그리핀, 네이트 래쉴리는 부상 탓에, 토미 플리트우드 등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이번 대회가 끝난 후 단 70명의 선수들만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되고, 그 이후 단 30명만 애틀란타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대회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그곳에서 이번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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