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고 UEL!' 황인범 올림피아코스, PO 진출 성공..마지막 상대는 '키프로스' 아폴론

하근수 기자 2022. 8. 1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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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황인범이 새롭게 둥지를 튼 올림피아코스가 조별리그를 위한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2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 위치한 테헬네 폴레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차 예선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2-2로 비겼다.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명문 클럽 올림피아코스가 UEL 조별리그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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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여름 황인범이 새롭게 둥지를 튼 올림피아코스가 조별리그를 위한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2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 위치한 테헬네 폴레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차 예선에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2-2로 비겼다. 올림피아코스는 합계 스코어 2-2 이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명문 클럽 올림피아코스가 UEL 조별리그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했다. 이미 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에서 탈락한 만큼 UEL 티켓이라도 반드시 사수해야 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슬로바키아를 대표하는 브라티슬라바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올림피아코스는 홈에서 치렀던 지난 1차전 동안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었다. 새롭게 영입한 황인범 역시 러시아축구협회가 출전에 필요한 서류를 보내지 않음에 따라 출전이 불가능했다. 올림피아코스는 가용할 수 있는 베스트 라인업을 슬로바키아 원정 경기를 시작했다.

팽팽한 접전이었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9분 필립 싱커나헬이 기록한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교체 카드를 통해 굳히기에 성공하는가 했지만 후반 종료 직전 브라티슬라바에게 극장골을 내주며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연장 전반 아기부 카마라 골에 힘입어 앞서갔지만 재차 실점을 허용하며 균형을 내줬다.

끝내 경기는 승부차기로 향했다. 브라티슬라바 선축으로 시작된 가운데 올림피아코스는 1번 키커 피에르 쿤데가 실축하며 위기에 봉착했지만 이후 내리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다. 브라티슬라바는 3번 키커 유라이 쿠츠카에 이어 기오르기 차크베타제까지 실축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결국 올림피아코스는 브라티슬라바를 격파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UEL 조별리그 마지막 관문에 도착한 올림피아코스는 키프로스 클럽 아폴론 리마솔과 승부를 펼친다. UEL 플레이오프는 8월 19일과 26일 홈 앤 어웨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올림피아코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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