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테슬라 리비안 매출 늘자 주가도 뛰었다 [실리콘밸리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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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테슬라 대항마인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시장 컨센서스 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리비안에 따르면 리비안은 올해 2·4분기에 총 3억 6400만 달러(47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리비안의 주당 손실은 1.62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치(1.63달러)보다 조금 낮았지만 리비안의 올해 2·4 분기 영업순손실은 약 17억 달러(2조 2134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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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예상치 상회하는 매출 올려
리비안 주가 4.14% 상승하며 거래 마감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테슬라 대항마인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시장 컨센서스 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리비안의 손실폭은 커져 향후 주가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진단이다.
11일(현지시간) 리비안에 따르면 리비안은 올해 2·4분기에 총 3억 6400만 달러(47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억 3750만 달러(4394억원)보다 높은 것이다.
리비안의 주당 손실은 1.62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치(1.63달러)보다 조금 낮았지만 리비안의 올해 2·4 분기 영업순손실은 약 17억 달러(2조 2134억원)였다.
리비안은 올해 상반기 현재 총 15억5000만달러(2조181억원)의 현금과 현금성 자산을 보유중이라고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올해 3월말 17억달러(2조2134억원)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리비안은 소형 SUV R2가 출시될 때까지 운영 자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 리비안은 올해 상반기 현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와 픽업트럭인 R1T의 사전 주문이 약 9만8000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비안은 연간 2만5000대 생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비안은 올해 1·4분기에 2553대, 2·4분기 4401대의 차량을 각각 생산했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둔 리비안은 일리노이 공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 픽업트럭 R1T, 배달용 밴을 생산하고 있다. 리비안은 오는 2024년부터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에 제2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리비안은 이날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은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리비안은 실적 발표 이후 리비안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앞서 리비안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장보다 4.1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전기차 #리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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