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관심' 밀렌코비치, 피오렌티나와 재계약..2027년까지

최대훈 2022. 8. 12.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가졌던 니콜라 밀렌코비치가 소속팀 ACF 피오렌티나와 재계약을 맺으며 그간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피오렌티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채널을 통해 "밀렌코비치는 언론과 마주하고 피오렌티나와 2027년까지 지속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타 팀으로의 이적을 모색하던 밀렌코비치가 피오렌티나와 장기 계약을 체결한 만큼, 피오렌티나에 큰 확신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최대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가졌던 니콜라 밀렌코비치가 소속팀 ACF 피오렌티나와 재계약을 맺으며 그간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피오렌티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채널을 통해 “밀렌코비치는 언론과 마주하고 피오렌티나와 2027년까지 지속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밀렌코비치는 “나는 피오렌티나와 이 도시를 사랑한다. 피오렌티나에 남게 되어 흥분되고 기쁘다. 구단은 큰 야망을 가지고 있음을 내게 보여줬다”라며 재계약에 대한 기쁨을 밝혔다.

이어 “목표는 지난 시즌 세리에 A에서 했던 것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라면서 “팬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은 우리에게 큰 힘을 준다.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경기하는 것은 상대에게 힘든 일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시즌의 목표를 전함과 동시에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밀렌코비치는 지난 2017/18시즌을 앞두고 세르비아의 FK 파르티잔에서 피오렌티나로 이적했다. 그는 데뷔 시즌 상반기 대부분을 벤치에서 보냈으나 후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선발로 나서며 모든 대회 총 17경기에 출전했다.

피오렌티나에서의 두 번째 시즌, 밀렌코비치는 195cm의 큰 신장을 가졌음에도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오가며 38경기를 소화했다.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과시하며 주전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밀렌코비치는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지만 구단주가 판매 불가를 선언해 피오렌티나에 잔류했다.

하지만 계약 기간 종료가 임박했고, 피오렌티나는 밀렌코비치의 거취에 대해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떠날 것으로 보였으나 밀렌코비치는 구단과 1년 재계약을 맺으며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2021/22시즌 38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피오렌티나의 후방을 책임졌던 밀렌코비치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됐다. 토트넘은 이적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다수의 선수들을 영입했는데, 콘테 감독이 추가 영입을 예고해 밀렌코비치의 이적은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밀렌코비치는 피오렌티나 잔류를 결정, 구단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타 팀으로의 이적을 모색하던 밀렌코비치가 피오렌티나와 장기 계약을 체결한 만큼, 피오렌티나에 큰 확신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피오렌티나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