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위 점차 낮아져..서울 주요 간선도로 통행 재개

소환욱 기자 2022. 8. 1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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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났던 한강 수위가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큰 비 소식은 없어서 한강 수위는 조금씩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 통제는 모두 풀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서울시내 일부 도로는 통제되는 곳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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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어났던 한강 수위가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통제되고 있는 도로들이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관련 내용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소환욱 기자, 지금 한강 수위가 여전히 높아 보이는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한강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잠수교는 닷새째 여전히 물에 잠겨 있습니다.

다만 수위는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어젯(11일)밤 11시 반쯤에는 이곳 잠수교 수위가 8.43m였는데요.

지금은 새벽 5시 반을 기준으로 7.56m입니다.

6시간 동안 물이 조금씩 빠진 겁니다.

서울 한강 수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의 방류량이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어젯밤만 해도 방류량이 1만 톤을 넘었지만 지금은 초당 7천 톤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큰 비 소식은 없어서 한강 수위는 조금씩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통제되고 있는 도로는 어디인가요.

<기자>

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 통제는 모두 풀렸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에서 동작대교 구간이 전면 통제됐었지만 새벽 4시부로 다시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서울시내 일부 도로는 통제되는 곳이 많습니다.

양재천로 일부 구간과 당산나들목, 망원나들목 등 16곳은 양방향 통제되고 있습니다.

폭우로 도로가 패인 곳도 많고 땅 꺼짐 복구 작업도 진행되고 있어 도로 사정도 좋지 않습니다.

교통 상황이 계속 변할 수 있는 만큼 아침 출근길 교통 정보를 살펴야겠습니다.

지하철은 모두 정상 운행되는 만큼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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