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독립유공자 후손 32명 한국 온다..광복절 맞이 초청 행사

김선영 2022. 8. 1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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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주년 광복절(15일)을 앞두고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총리였던 이동휘 선생(1873∼1935)의 증손 등 해외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32명이 한국을 찾는다.

국가보훈처는 광복절을 맞아 오는 12∼18일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국적증서 수여식'을 열고 독립유공자 후손 20명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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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20명에 한국 국적 부여
제77주년 광복절(15일)을 앞두고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총리였던 이동휘 선생(1873∼1935)의 증손 등 해외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32명이 한국을 찾는다.
11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뒷줄 가운데)과 국적증서 수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문 기자
국가보훈처는 광복절을 맞아 오는 12∼18일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행사에는 미국에서 16명, 카자흐스탄에서 16명이 초청됐다.

이들 후손 가운데는 1907년 의병항쟁을 하다 1919년 임시정부 국무총리로 활동한 이동휘 선생(건국훈장 대통령장) 증손 강 이고르씨와 베케노바 아이게림씨 등이 포함됐다.

해외 국적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대한민국 국적을 얻었다. 법무부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국적증서 수여식’을 열고 독립유공자 후손 20명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김선영·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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